나노바이오 리포좀
페이지 정보
- 용어
- 리포좀
- 요약
- 내부에 친수성의 공간을 가지는 이중의 지질막으로 이루어진 공모양의 구조체
- 참고문헌
- - M. R. Mozafari, Cell Mol Biol Lett. 10(4):711-719, (2005)
- D. Top, R. Antueno, J. Salsman, J. Corcoran, J. Mader, D. Hoskin, A. Touhami, M. H. Jericho, R. Duncan, EMBO J. 24, 2980-2988 (2005)
- T. M. Allen, P. R. Cullis, Science 19;303(5665):1818-182 - 분류
- 나노바이오 > 바이오
본문
리포좀은 친수성의 머리부분과 소수성의 꼬리부분으로 이루어진 생체막의 주요성분인 인지질로 구성되있으며 그림에서와 같이 꼬리와 꼬리가 만나 이중의 지질막을 이루어 내부에 친수성의 공간을 가지는 미세 소포(일종의 공 모양)를 뜻한다. 세포 내부에는 소포 (Vesicle)이라는 리포좀 구조체가 있어 내부에 효소나 신경전달 물질을 가지고 있으며 세포내에서 물질을 전달하거나 세포 밖으로 물질을 배출시키는 화물차 역할을 한다. 리포좀은 인지질을 섞은 용액에 초음파를 주거나 필터를 기계적인 힘으로 통과시켜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다. 리포좀은 인지질과 만드는 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 수 있으며 구조적으로 신축성을 띤다. 리포좀은 생체막을 이루는 인지질로 이루어져 있어 생체 적합성과 분해성 그리고 안정성이 뛰어나다. 또한 세포막과 같은 인지질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실제 세포의 세포막을 연구하는 모델로도 사용되고 있다. 리포좀에 넣어 전달할 수 있는 물질로는 항암제, 조영제, 항진균제, 항세균제, 면역조절물질, 항원 및 항체, 헤모글로빈, 단백질, 지방, DNA등이 있으며 실제 임상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다. 리포좀의 크기는 대략 수십 나노미터에서 수 마이크로에 이른다. 1965년 부터 시작된 리포좀에 관련된 연구는 매우 많지만 대부분 리포좀 군집의 성격을 설명하고 있다. 최근에는 나노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개별적인 리포좀의 성질 또는 조절 등의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리포좀은 약품 전달 매체로서 대량생산과 품질관리가 용이하고 다양한 경로로 투여할 수 있고 면역반응이 없으므로 반복 투여가 가능하며 구조 및 성분 변경이 쉽기 때문에 개발의 여지가 무궁 무진하다. 또한 나노기술에서 미세가공 툴로서 주목을 받는 자기조립 (Self-assembly: 분자들이 제각각 인위적인 조작 없이 자발적으로 개개의 구성요소가 질서 정연한 구조를 이룸) 현상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약물전달 및 나노입자 제조에 쓰이는 리포좀 구조 형성이 중요한 모델로 취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