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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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에너지는 박막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개념으로 표면을 확장시키는 여분의 에너지를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금속은 높은 표면에너지를 갖고, 산화막은 낮은 표면에너지를 갖는다. 표면에너지는 하나의 물질이 다른 물질에 일으키는 젖음(wetting) 정도를 결정하거나 균일한 접합층(adhesion layer)을 형성하는데 중요하다. 낮은 표면에너지를 갖는 물질은 높은 표면에너지를 갖는 물질에서 젖는(wetting) 경향을 가지며, 반대로 높은 표면에너지를 갖는 물질은 낮은 표면에너지를 갖는 물질상에서 클러스터(cluster) 혹은 액적(droplet)을 형성한다.
위 그림은 박막의 표면에너지에 따른 물방울의 접촉각(contact angle)을 보여주는 그림이다. 물의 표면에너지가 박막의 표면에너지보다 클 경우 왼쪽 그림과 같은 소수성(hydrophobicity)을 보이고, 반대로 물의 표면에너지가 작을 경우에는 오른쪽그림과 같이 친수성(hydrophilicity)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