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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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클론성 항체라고도 한다. 보통 혈청은 혈액 중의 영양물이나 항체를 함유한 액체로서 다수의 항체를 함유하고 있다. 어떤 질병에 대한 면역성을 가진 혈청을 인체에 주사하면 여러 가지 항체 중의 특정한 항체가 작용한다. 그런데 혈청을 주사하면 면역효과는 생겨도 그 질병을 진단할 수는 없다. 그것은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의 항원결정기(抗原決定基)에만 작용하는 항체 이외에도 많은 종류의 항체가 혈청 속에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암세포의 결정기에만 작용하는 특정한 항체만을 클론화할 수 있게 되면, 그 항체는 암세포에만 반응하게 되므로 그 자체가 암치료약이 될 수 있다.
단클론항체를 개발하게 되면, ① 혈액조직 중의 항원 분포나 비율, 질병의 변동으로 인한 항원의 변화를 알 수 있게 되며, ② 거부반응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할 수 있고, ③ 자기면역에 의한 질병(류머티즘 등)을 치료할 수 있으며, ④ 단클론항체에 암세포만을 죽이는 독소를 가지게 하면 그 독소라는 미사일을 암세포라는 표적에 유도시킬 수 있는, 미사일요법을 실시할 수 있게 된다.
그 밖에 생화학 등의 학문영역에도 응용할 수 있다. 1975년 항체를 만드는 B-림프구를 배양하는 방법이 진보된 결과, 체외에서 배양할 수 없지만 항체를 만드는 B-림프구와 항체를 만들 수 없지만 체외에서 증식할 수 있는 세포를 융합시킨 융합세포인 미에로마(骨髓腫) 세포를 이용하여 쥐의 B-림프구에 융합시켜 단클론항체 합성이 실험적으로 성공하여 연구가 급진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