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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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기술은 원자나 분자수준에서의 현상을 규명하고, 구조 및 구성요소를 조작·제어하는 기술로서 새로운 특성의 소재, 소자 시스템의 창출을 가능케 한다. 1959년 미국의 파인만 박사가 소형화의 개념을 처음 제시하였으며, 1980년대에 주사터널링현미경(STM)이 개발된 후 미국, 일본, 유럽 각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었다.
나노기술은 정보통신기술(IT), 생명과학기술(BT), 환경기술(ET) 등 21세기의 중요한 기술분야의 근간이 되고 있다. 나노기술은 물리, 화학, 생물, 전자공학, 재료공학, 환경공학 등 여러 분야가 공동으로 추진해야 할 학제간 연구(Interdisciplinary) 분야로서, 새로운 연구개발 체계 및 학제간 교육을 받은 전문 인력의 양성이 필요하다.
나노기술의 대표적 특징으로는 높은 기술집약도, 높은 경제적 파급성, 환경 친화성, 다학제간 연구 등을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나노 구조물의 분석, 제어, 합성 등 전 과정을 나노 수준에서 제어할 수 있으며, 재료·전자·광학·에너지·우주항공·의학 등 거의 모든 산업분야에 응용이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오염 방지와 제거 및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참고 :
나노기술개발촉진법 2조 1항. “나노기술”이라 함은 다음 각목의 기술을 말한다.
가. 물질을 나노미터 크기의 범주에서 조작·분석하고 이를 제어함으로써 새롭거나 개선된 물리적·화학적·생물학적 특성을 나타내는 소재·소자 또는 시스템(이하 “소재등”이라고 한다)을 만들어 내는 과학기술
나. 소재 등을 나노미터 크기의 범주에서 미세하게 가공하는 과학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