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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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나노기술지도는 나노분야 연구개발의 전략적 방향 설정을 위해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하는 기술로드맵이며, 법적 근거는 나노기술개발촉진법 제 6조 3항이다¹⁾. 제 3기 국가나노기술지도('18~'27)는 2018년 6월에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확정되었다. 제 3기 국가나노기술지도는 사전적 기술지도, 전략적 기술지도, 실행방안으로 구성되어 있다.

1) 나노기술개발촉진법 제 6조(연구개발의 추진) 3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은 기술개발 전략의 수립, 연구개발 투자방향의 설정 등을 위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나노기술 분야의 종합적인 기술지도(技術地圖)를 작성하여야 한다.

사전적 기술지도

사전적 기술지도는 나노기술의 융합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다학제적인 관점에서 확립한 세부적인 기술분류체계이다. 이 체계에 따라 나노기술 분야를 나노소자, 나노바이오, 나노에너지·환경, 나노소재, 나노공정·측정·장비,나노안전성 등 6대 분야의 97개 기술로 나누고 있다.

전략적 기술지도

전략적 기술지도는 미래사회의 메가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나노기술들을 정리한 로드맵이다. 전략적 기술지도에서는 주요 미래예측보고서를 토대로 미래사회 3대 목표(편리하고 즐거운 삶, 지구와 더불어 사는 삶, 건강하고 안전한 삶)를 도출한 후, 3대 목표 실행을 위해 필요한 기술 중 나노기술을 통해 구현할 수 있는 미래기술 30개를 선정하였다. 그리고 30개 미래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70대 핵심나노기술을 정리하였다. 70대 핵심나노기술별로 달성해야 할 기술적 성과 목표치를 설정하여, 실질적으로 30개 미래기술 구현과 3대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로드맵을 수립하였다. 전략적 기술지도의 3대 목표와 30개 미래기술은 미래사회의 발전에 무게를 두고 정성적으로 도출된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