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일반 미국 국가나노기술전략
페이지 정보
- 용어
- 미국 국가나노기술전략
- 요약
- 미국 연방정부의 부처간 공동 나노기술연구개발전략으로 클린턴 미국 대통령에 의하여 2001회계연도부터 시작 되었으며 이후 세계적으로 나노기술개발 붐이 조성됨
- 참고문헌
- - NSET, The National Nanotechnology Initiative Strategy Plan(2004. 12)
- www.nano.gov
- Nano Weekly 129, 130호 “미국의 국가나노기술전략 진단” (상)(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2005.1) - 분류
- 나노일반 > 나노정책
본문
“상상해 보셔요. 강철 보다 강도는 열 배나 크지만 무게는 단지 몇 분의 일밖에 안되는 재료를. 각설탕 크기 만한 소자에 국회도서관의 모든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을 세포 몇 개 크기만한 암종양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을 이러한 연구목표는 20년 아니 더 이상의 시간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연방 정부가 (나노기술개발에 대한) 핵심적인 책무가 있는 것입니다.”
2000년 1월 21일 미국의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Caltech)에서 2001 회계연도의 주요 과학기술정책을 발표하던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국가나노기술전략(NNI)”을 발표하였다. 당시로는 생소했던 나노기술이라는 용어가 이를 계기로 미국민 뿐만 아니라 전세계인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고 이후 전세계적인 나노기술개발 붐이 일어나게 되었다.
NNI는 미국의 나노기술연구개발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데 기여하였다. 2,500여개의 나노기술연구 프로젝트가 미국내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50개 주에서 500개 대학, 정부연구소, 기타 연구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30여개의 나노기술 연구센터 및 공동연구시설(user facilities)이 설립 되거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초중고대학생을 포괄하는 나노기술교육 프로그램에는 2004년 한 해 10,000명의 대학원생과 교사가 참가하였다. 나노기술의 산업화 측면에서도 최근 미국의 성과는 두드러지고 있다. 나노기술기업에 대한 미국내 벤처캐피탈의 투자규모가 2005년도에는 전년대비 배 이상 증가하였다. 2004년의 1억9,640만달러 수준이었던 총투자규모가 2005년에는 4억 3,430만 달러로 121%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이러한 성과와 한계를 면밀히 분석하여 2004년 12월 새로운 나노기술전략을 수립하였다. 미국의 국가과학기술원회(NSTC)는 향후 5-10년을 내다보며 작성한 새로운 나노기술개발전략을 수립하였다.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개발 유지, 기술이전촉진, 교육·인력양성 및 시설장비 구축, 사회영향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미국의 신국가나노기술전략은 4가지 목표와 7가지 프로그램세부영역(program component area, PCAs)으로 구성되어 있다. 4대 목표는 ▲세계수준의 나노기술 연구개발 프로그램 유지(연구개발), ▲경제성장, 일거리 창출 등을 위한 신기술의 제품화 촉진(산업화), ▲교육자료, 인력양성, 기반시설구축(교육 및 기반시설) 및 ▲나노기술개발의 사회적 책임 완수(기술영향) 등으로 설정하고 있다. 프로그램세부영역은 부처별로 추진하고 있는 나노기술개발 프로젝트를 7개의 비슷한 연구영역으로 분류한 것으로 추진사업분야를 나타낸다. 5개의 연구분야와 2개의 연구지원부문으로 분류되며 ▲나노 수준의 기초 연구, ▲나노소재, ▲나노디바이스 및 시스템, ▲장비·측정·표준, ▲나노제조, ▲주요연구시설 및 장비확충, ▲사회적 차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