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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10차 OECD 나노기술작업반(WPN) 회의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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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0-23
조회
3,405

본문

1. 회의개요

□ 일시 및 장소 : 2012.10.10(목) ~ 12(금), OECD 본부

□ 참석자 :
 ㅇ 23개국 WPN 회원국 대표, 사무국 등 약 45명
 ㅇ 한국측 참석자 : 김창우 소장, 임정선 박사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

 

2. 주요 회의결과

□ 고 이정일 박사 추모
 ㅇ 개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지난 3월 프랑스 파리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한국의 고 이정일 박사(KIST, WPN 부의장)에 대한 애도묵념을 하고, 고 이정일 박사가 WPN 초창기부터 많은 헌신과 기여를 하였음을 치하하고 커다란 슬픔과 애도를 표시
 ㅇ 이에 대해 한국 대표단(김창우 소장)은 사무국과 각국 대표단이 보여준 애도에 대해 한국 정부를 대신하여 감사를 표시

 

□ 주요 현안 사무국 보고
 ㅇ Ken Guy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외부평가위원회의 CSTP 및 산하작업반 평가결과 초안을 설명
   - WPB 및 WPN에 대한 평가가 낮으며, 구조조정을 포함한 개선방안 권고
 ㅇ Mrs. Roure 의장(프랑스)은 회원국 대표들에게 본국 정부에 동 평가결과 초안을 전달하고, 특히 WPN에 대한 참여국의 자발적 분담금 확대 필요성을 강조해 줄 것을 요청
   - 김창우 소장은 이에 대해 한국은 창립초기부터 WPN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으며, 금번 WPN에 대한 구조조정 검토 권고는 WPN 해체가 아니라 향후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점을 강조

 

□ 나노기술 및 기술융합
 ㅇ 사무국은 전날 개최된 기술 융합(Technology Convergence) 워크숍 결과를 정리하여 발표
 ㅇ 오스트리아 대표 Alison Hemmings는 “혁신환경 및 도전에 관한 사례 연구: 나노메디슨” 과제의 최종 결과를 발표
   - 공공분야의 투자지원 필요, 관련 산업의 지적 재산권 전문가 부족, 안전성 규제 강화, 전문인력 부족 등 지적

 

□ 나노기술과 녹색성장
 ㅇ 컨설팅 업체 Prognos의 Stephan Heinrich는 “녹색성장을 위한 나노기술의 영향력 평가” 보고서 초안 발표
   - 나노기술의 산업화와 관련된 데이터베이스 구축, 나노기술-녹색성장 연계를 위한 정책 시스템 부족 등 지적
 ㅇ “녹색성장을 위한 나노기술 정책에 관한 각국의 사례 연구”에 관해 3개국 대표가 제안 내용을 발표
   - 프랑스 대표단은 고효율 에너지 소자 분야를, 독일 대표단은 CNT 복합체를 활용한 친환경 소자 및 소재분야, 노르웨이 대표단은 천연 셀룰로스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소재 개발 분야를 발표
 ㅇ 사무국은 “나노기술의 지속 가능한 개발 사례연구: 타이어 과제” 진행상황을 보고
   - 현재 캐나다, EU, 프랑스, 일본,  포르투갈, 터키, 미국, BIAC이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BIAC을 통해 $600,000 지원금 확보
 ㅇ WPMN 사무국은 나노기술 및 녹색 성장과 관련된 WPMN 활동을 발표
   - 금년 12월 4일 한국에서 Toxicogenetics 워크숍 개최예정
 ㅇ 사무국은 나노기술의 영향력, 나노 융합기술, 나노기술 정책개발을 2013~14년도 사업계획에 포함하여 계속 진행할 것임을 보고하고, 회원국들은 이에 대해 동의

 

□ 식품 및 의약품 관련 나노기술의 규제얼개
 ㅇ 주관국인 미국대표가 본 과제 결과를 보고하고 이견 없이 채택되었으며, 12월 중 보고서를 최종 발간예정임

 

□ 나노기술의 경제성 평가
 ㅇ 미국 대표는 금년 4월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OECD/NNI 공동 주최, 나노기술의 경제성 평가 워크숍 개최결과를 요약 발표함
 ㅇ 사무국은 2013~14년간 NESTI가 추진할 주제들을 발표하고, WPN-NESTI 간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
   - Roure 의장은 NESTI와의 협력 중 기술 맵핑 및 통계작업이 매우 중요하나,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음을 언급
 ㅇ BIAC 대표는 2009년 추진 과제인 “Nanotechnology: an overview based on indicators and statistics”의 업데이트 방법을 발표
   - 본 과제 진행을 위해서 특허분석 전문그룹의 지원이 필요함을 언급

 

□ 나노기술의 사회적 차원
 ㅇ 호주 대표는 10월 23일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워크숍 “Aligning Policy, Practice and Research” 소개하고, 회원국들의 참석을 요청
   - 나노기술의 개발에 있어 대중 참여를 장려하는 방법 논의
 ㅇ 네덜란드 대표는 책임있는 나노기술 개발을 위한 설문조사가 진행중임을 언급하면서 좀더 많은 국가가 참여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
 ㅇ 교육국은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 (STEM)교육 관련 “사회 혁신을 위한 교육” 워크숍 결과를 홍보

 

□ 각국의 최근 나노기술 연구개발 동향 소개
 ㅇ 터키, 프랑스, 호주, 체코, EU,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폴란드, 독일, 미국 등이 각국의 최근 나노기술 동향에 대해 언급
   - 미국은 NSI, NBIC2, 신규 나노기술 개발전략 등에 관해 언급
 ㅇ 김창우 소장은 한국의 NBIC2(한미일 협동의 나노기술 기반 융합기술 컨퍼런스), 그리고 나노 연구결과의 상용화를 위한 교과부-지경부 합동의 “나노융합2020 사업단”이 지난 9월 발족되었음을 소개

 

□ 2013년 WPN 의장단 구성
 ㅇ Jacqueline Mout-Leurs(네델란드)을 새 의장으로 하여 Vanessa Clive(캐나다), Rene Martins(EU), Françoise Roure(프랑스, 전 의장), Luis Melo(포르투갈), Chris Cannizzaro(미국)이 선임

 

□ 향후 추진과제(PWB 2013-2014) 논의
 ㅇ 2009년 발표한 나노기술의 지표 및 통계 분석 과제 업데이트
 ㅇ 나노기술의 경제-사회 영향력 평가 관련 각국 대표 의견수렴
 ㅇ 나노기술의 책임있는 개발을 위한 설문조사 과제는 2013년까지 진행
 ㅇ ISO TC229, WPN, WPMN 공동 연구를 계획중
 ㅇ 나노기술의 상업화를 위한 STI 정책 맵핑 과제에 대해 EU, 오스트리아, 미국, 네덜란드, 영국, BIAC, 핀란드, 한국이 참가의사 표시
 ㅇ 나노기술 및 교육을 위한 설문조사 과제를 진행
 ㅇ “나노기술의 지속발전 사례 연구: 타이어 과제”는 2013년까지 지속
 ㅇ 녹색성장을 위한 각국의 나노기술 사례 연구는 2013년까지 지속

 

□ 차기 11차 WPN 총회는 2013년 5월 22-24일에 OECD 본부에서 개최

 

3. 관찰 및 시사점

 

□ 최근 진행중인 CSTP 외부평가위원회 평가결과 초안(11월 중 이사회 보고예정)에서는 WPN의 구조조정 검토를 권고
 ㅇ 그러나, 우리나라는 WPN 초창기부터 부의장국 참여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해 온 만큼 동 권고안이 WPN 폐지가 아니라 WPN이 좀 더 개선된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 필요

 

□ 향후 WPN을 중심으로 책임있는 나노기술 개발전략 수립, 정책개발 수단의 진화, 나노기술 상용화, 나노 및 융합기술의 사회경제적 영향력 분석 등이 중점 논의될 것으로 예상됨
 ㅇ 우리나라도 최근 나노기술 상용화를 위한 “나노융합 2020 사업단” 출범,  R&D 전략기획단이 나노분야(그래핀)를 미래 먹거리중 하나로 선정하는 등 나노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WPN의 논의는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 아울러 WPN에 대한 좀더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참여를 통해 우리나라의 WPN 의장국 진출(2014년)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음

※ 담당: 강상욱 참사관(원소속: 교육과학기술부, +33 1 4405 2410)

 

출처 : http://www.mofat.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hbdlegationread.jsp?typeID=15&boardid=11315&seqno=954692&c=TITLE&t=&pagenum=1&tableName=TYPE_LEGATION&pc=&dc=&wc=&lu=&vu=&iu=&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