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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Nanotechnology Policy Center

정책연구보고서

정책센터 [정책브리프] 5 호

페이지 정보

발행기관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
저자
5
발행일
2010-03-17
조회
5,248
원문

본문

정책브리프
icon_main01.gif 호주의 나노기술 인식도 조사(2005년~2007년)
icon_main01.gif 미국인이 생각하는 나노기술 - 우드로 윌슨센터의 2007년 조사결과
icon_main01.gif 독일의 新리드 이노베이션 전략 및 지원 정책
icon_main01.gif 매사추세츠 지역 나노기업들의 나노기술의 환경, 건강, 안전성 위험관리에 대한 실태조사
icon_main01.gif 나노기술 표준화 관련 국제적 논의 활발히 진행

호주의 나노기술 인식도 조사(2005년~2007년)
 
 호주 정부는 지난 2005년 국가나노기술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대중의 나노기술인식도 및 태도에 대해 조사하였다. 2005년 조사에 이어 2007년 하반기에는 나노기술의 대중 인식도가 어떻게 변화하였는지에 대해 후속 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공개하였다. 주기적으로 나노기술 인식도를 조사 분석하여 그 결과를 호주의 나노기술 연구개발 환경 및 전략에 반영해 나가는 모습은 주목할 만하다. 정책브리프에서는 이러한 호주 대중의 나노기술 인식도 조사 결과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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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기술은 의료, 환경, 사회, 경제, 기술개발 등의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가져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 호주 PMSEIC(PrimeMinister’s Science, Engineering and InnovationCouncil)의 나노기술분과 워킹그룹에서는 이러한 나노기술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지난 2005년 3월, 호주 국가나노기술전략수립을 제안하였음.

● MITR(Minister for Industry, Tourism andResources)에서는 지난 2005년 7월 호주 나노기술전략 개발을 위한 테스크포스팀을 만들어 2006년 6월까지 가동하였고 그 결과를 2006년 12월 Options for aNational Nanotechnology Strategy 라는 제목의 보고서로 발간하였음.
- 이러한 나노기술개발 전략의 수립과정에서 MITR의 테스크포스팀은 2005년 6월 호주의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나노기술 인식도에 대해 무작위 전화 설문을 하였음 .
- 이후 나노기술에 대한 인식도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2007년에 같은 설문 조사를다시 실시함.

□ 설문조사내용
● 설문은 다음의 5개 분야, 21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5년과 동일한 내용을 2007년에도 채택하였음.
- 과학과 기술에 대한 태도(3문항)- 나노기술에 대한 인식도(5문항)- 나노기술에 대한 태도(10문항)- 정부의 역할(2문항)- 정보의 입수(1문항)
● 조사방법은 호주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화 인터뷰를 통해 실시하였음.

● 설문 방식은 보기를 제시하고 선택하게 하는 방식과보기를 제시하지 않고 주관적 응답 내용을 조사한 후다시 같은 설문에 대해 보기를 제시하고 선택하게 하는방식을 혼용하여 사용

□ 호주 나노기술 인식도 조사 설문 내용

Q1. Generally, how interested are you indevelopments in science and technology?

Q2. Which of the following three statements wouldbest sum up your attitude towards developmentsin science and technology?
       ▷ I believe science makes a very positivecontribution to society
       ▷ Science has both a positive and negative impact
       ▷ Science is out of control

Q3. Overall, how positive do you feel towardsdevelopments in science and technology?

Q4. What recent scientific and technologicaldevelopments are you aware of if any?

Q5. Have you heard of the term “ nanotechnology”?

Q6. In what context have you heard about the termnanotechnology? Anything else?

Q7a. How much would you say you personallyknow about nanotechnology?(나노기술에 대해 들어 보았다고 응답한 경우)

Q7b. Even though you haven't heard ofnanotechnology before today, could you tell mewhat you believe the term may mean?(나노기술에대해 들어보지 못했다고 응답한 경우)

Q8. Based on what you know about“nanotechnology”, what comments would you liketo make?

Q9. Which of the following do you believe wouldbe the most important potential benefit ofnanotechnology?
       ▷ Improved medical treatments and preventions
       ▷ Improved consumer products and materials
       ▷ Improved technologies for the environment
       ▷ Improved security and defence capabilities
       ▷ Improved food products
       ▷ None of these
       ▷ Don't know/Can't say

Q10. Please choose which one you believe wouldbe the more important area for research anddevelopment?
       ▷ MEDICAL
       ▷ CONSUMER PRODUCTS
       ▷ FOOD
       ▷ ENVIRONMENT
       ▷ SECURITY

Q11. For each of the following could you tell meif you believe it would be positive or negative or aneutral use of nanotechnology?(보기 생략)

Q12. Which best describes how you feel about thepotential implications of nanotechnology?

Q13. Why do you say that?

Q14. I am going to read out some statements thatother people have made about nanotechnologyand I would like you to tell me whether or not youagree or disagree with each of the statements.

Q15. On the whole, do you think?
       ▷ The risks of nanotechnology outweigh thebenefits
       ▷ The risks of nanotechnology are equal to thebenefits
       ▷ The benefits of nanotechnology outweigh therisks
       ▷ Can’t say/Don’t know

Q16. What are your concerns aboutnanotechnology?

Q17. Which potential risk or developments innanotechnology do you believe is most importantto avoid?

Q18. Which of the following three areas of scienceand technology if any are more concerning to youthan nanotechnology?
       ▷ Stem cell research
       ▷ Genetically modified foods
       ▷ Cloning
       ▷ None
       ▷ Don't know/Can't say

Q19. How important do you believe it is that thegovernment?
       ▷ Monitor and regulate the nanotechnologyindustry
       ▷ Provide funding to private enterprises todevelop nanotechnology
       ▷ Provide funding to public institutions, likeuniversities, to research nanotechnology
       ▷ Provide information to the public aboutnanotechnology

Q20. How much trust do you place in thefollowing to tell you about the risks ofnanotechnology?
       ▷ Business leaders
       ▷ Governments
       ▷ Scientists

Q21. When you want to find out more about newdevelopments in science and technology, whatsources of information are you most likely to rel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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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호주인들은 과학기술의 개발에 대해 관심이 있으며 긍정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음.

 

● 설문에 참여한 호주인의 64%는 과학기술의 개발에대해 관심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이것은 2005년 조사에 비해 10% 증가한 수치임.
- 또한 88%의 응답자는 과학기술의 개발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되었음. 단지 2%만이 부정적인자세를 나타내으며, 2005년 4%정도가 부정적이라고응답한 것에 비해 다소 감소하였음.

● 과학기술의 영향력을 묻는 질문에서 호주인의 절반가량은(2005년은 48%, 2007년은 52%) 과학기술 개발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
- 나머지 절반은 (2005년은 50%, 2007년은 47%)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이 동시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과학은 감당할 수 없다(Science is out of control)’라고 응답한 경우는 1%에 지나지 않음.

□ 나노기술의 인식도는 증가했으나 상세한 이해는 아직 부족한 실정
● 나노기술에 대해‘매우 잘 알고 있다(Top-ofmindawareness)’라고 응답한 경우는 약 2%정도로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음. 나노기술에 대해‘들어본 적이 있다’는 경우는 63%로 2005년의 51%에 비해증가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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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본 적이 있다’라고 응답한 사람의 경우‘나노기술의 의미나 원리’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임. ‘들어본 적이 있지만 나노기술의 의미’는 모른다고 응답한 경우는 35%이고, 그‘의미는 알지만 나노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라고응답한 경우는 22%임. 응답자의 5%만이‘나노기술에대해 어느 정도 상세히 알고 있고 그 작동원리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라고 응답하였음.

□ 나노기술에 대한 상세한 지식이 없지만 대부분의호주인은 나노기술의 경우 해보다는 득이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
● 2005년과 2007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주인들은 나노기술이 의료분야에 많은 영향을 끼쳐 의료기술이 발전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음. 그러나 나노기술의식료품 적용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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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호주인들은 나노기술에 대해 낙관적으로생각하고 있음.
- 응답자의 83%(2005년은 81%)는 나노기술의 잠재적인 영향에 대해 희망적(hopeful)이라고 생각하고있으며, 단지 14%(2005년 14%)만이 나노기술의 잠재적인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 또한 응답자의 54%는 나노기술이 가져다주는 혜택이 위험성을 능가한다고 응답. 이것은 2005년39%에 비해 15% 증가한 수치임. 5%의 응답자만이나노기술은 위험하다고 응답하였고 26%는 혜택과위험성이 비슷하다고 응답.

● 의료(Medical), 환경(Environment), 보안(Security),식량(Food), 소비재(Consumer Products) 등의 5가지대 분류를 제시하고‘나노기술이 어느 분야에 영향을미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대다수는 나노기술이 의료 및 환경분야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것으로 생각하고 있음.
-‘ 나노기술이 어느 분야에 가장 많이 적용되어 제품이 나올 것인가’라고 질문한 결과 응답자들은 앞선결과와 마찬가지로 의료 및 건강제품과 환경 관련제품이 가장 많을 것이라고 응답하였고, 초소형 감시장비, 영양과 비타민을 향상시킨 식품, 오염방지 의복,입을 수 있는 컴퓨터 등의 분야는 상대적으로 낮게지지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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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호주인들은 나노기술이 삶의 질을 증진시켜 줄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나노기술에 대한 더 많은정보를 알기 원함.

● 나노기술에 대한 인식동향에 관한 8개 질문을 한 후동의 여부를 물은 결과, 호주인들은 나노기술에 대해관심이 많으며 그 잠재성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음.
- 또한 나노기술의 위험성 및 장기적인 부작용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2005년에 비해 2007년의 경우 낮아지는 양상을 띠고 있음.

● 대부분의 호주인들이 나노기술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지지하고 있지만 조사에서 부각된 나노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우려의 내용을 살펴보면 나노기술의 위험요인에 대해 보기를 제시하지 않고 응답한 경우, 식품에 나노입자가 섞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6%, 초소형화 감시장비에 대한 우려가 10%, 나노기술의 비윤리적사용에 대한 우려가 11%를 차지- 나노기술의 잠재적 위험에 대한 보기를 제시하였을 경우, 나노기술을 이용한 무기의 잘못된 사용에71%, 인체건강에 대한 위협에 73%가 우려하고 있는것으로 조사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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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인들은 과학자들을 신뢰
● 호주인들은 인터넷이나 대중매체를 통해 과학자들이 직접 나노기술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알려주기를 원하고 있음.
- 또한 정부가 나노기술정보 제공에 적극적이어야하며 나노기술 산업을 모니터링하고 규제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음. 공공 연구소와 대학에 나노기술분야의 연구지원을 정부가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나노관련 기업에 정부가 지원하는데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냄.

● 호주인들은 과학자들에 대한 신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응답자의 86%는 나노기술의 위험성에 대한 정보를 과학자들이 일반 대중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줄 것이라고 믿고 있으나, 정부나 산업계가 그러한 정보를 대중에 알려줄 것이라고 믿는 응답자는 각각 46%와 30%로 상대적으로 낮음.

● 과학 기술분야에서의 주요 성과에 대한 정보를 얻는수단으로 31%가 인터넷을 꼽고 있으며 뉴스, TV, 라디오 등의 대중매체를 이용한다는 경우는 43%를 차지하고 있음.

□ 나노기술에 대한 호주 대중의 입장
● 호주 대중의 나노기술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보면다음과 같음.
- 호주인들은 과학기술의 개발에 대해 관심이 높으며 긍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음.
-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노기술에 대해 들어보았지만나노기술이 정확하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떠한 공정을 거치는지에 대한 상세한 지식은 매우 낮았으며,2005년의 조사결과에 비해서도 증가되지 않았음.
- 호주인의 대부분은 나노기술에 대해 희망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음. 특히 건강 및 환경 분야에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호주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또한 경제 및 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하고 있음.
- 호주인의 대다수는 나노기술과 관련된 어떠한 위험성에 대해서도 과학자들이 설명해줄 것으로 믿고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음. 정부는 대중에 나노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나노산업에 대한 모니터링과 규제를 담당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음.

● 호주 대중의 나노기술에 대한 태도는 매우 긍정적인것으로 조사되었음. 이러한 나노기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의 확산을 위해 보고서에서는 정부 및 나노기술과 관련된 이해당사자들이 각종 매체를 통해 상대적으로 나노기술에 대한 인식도가 낮은 대중에게 나노기술에 대한 이해도 고취를 위한 활동을 펴야 하고, 나노기술에대한 근거 없는 우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알리는 전력을 세워야 한다고 건의하고 있음.

<참고>
AUSTRALIAN COMMUNITY ATTITUDES HELD ABOUTNANOTECHNOLOGY - TRENDS 2005 TO 2007,Department of Industry, Tourism and Resources -Nanotechnology Strategy

♣ 서주환 연구원 (nano@kisti.re.kr)


미국인이 생각하는 나노기술 - 우드로 윌슨센터의 2007년 조사결과
 


● 미국 우드로 윌슨센터의 나노기술 프로젝트(Projecton emerging nanotechnologies)가 실시한 미국인의나노기술에 대한 인식도 및 태도에 대한 조사결과를 정리하였다. 우드로 윌슨 센터는 2006년과 2007년 2회에 걸쳐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업무는 피터 디 하트 리서치(Peter d. Hart Research Associates, Inc)에서 수행하였다. 본고는 2007년에 실시된 우드로 윌슨 센터의 조사 내용을 살펴보고, 몇가지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 우드로 윌슨 센터의 조사결과는 연령이 낮고, 학력과 가계 소득이 높으면, 나노기술을 들은 본 경험이 많으며, 나노기술에 대해 무지할 수록 나노기술에 대한태도가 부정적이었음. 또한, 일반인이 나노기술에 대한보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하고 있는 점을 보여줌.

● 따라서, 향후, 일반인들에게 (1) 나노기술의 다양한응용 모습과 (2) 이러한 구체적 응용과 결부된 잠재적인 혜택과 위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보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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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조사 내용은 정부 부처(EPA, USDA, FDA)에대한 업무지지도, 정부부처 및 산업계에 대한 신뢰도,나노기술 인지도, 나노기술의 위험과 혜택에 대한 감정(초기 및 정보제공 이후 측정), 나노기술 식품 및 식품용기 구매에 대한 태도 등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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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안전청(FDA), 농업부(USDA), 환경청(EPA)의업무 지지율(job approval ratings)이 2005년에서2007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음.
- FDA의 업무추진이‘탁월하거나/잘 추진되고 있다’는 응답은 2005년 조사결과인 58%에서 2007년조사는 49%로 감소.
- USDA는 69%에서 60%로 감소- EPA는 2004년 보다 7% 감소- 부정적 평가는 증가하였는데, FDA가‘단지 공평하거나 업무추진이 미진했다’는 응답은 2003년 31%에서 2007년 48%까지 증가하였음. 이는 4년 만에17%가 증가한 것이며, 지난해에만 8%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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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산업계에 대한 일반인의 신뢰수준은 미국 정부에 대한 신뢰 수준보다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여기서 신뢰도(confidence)는 과학기술 개발의 혜택을 최대화시키고, 위험을 최소화하는 작업에 있어서의 신뢰도를 지칭하는 것임.)- USDA, FDA, EPA 및 기업계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기업계에 대한 신뢰도가 최저였음. USDA는59%, FDA는 58%, EPA는 57%이며, 기업 신뢰도는44%였음. 그러나, 정부부처의 신뢰도도 감소하였음.
지난해 USDA의 신뢰도는 69%였지만, 이번 해에는59%임.
- 이 같은 조사결과는 Cobb 등1)이 밝힌 내용과 동일하게 기업의 역할에 대한 미국인의 불신임을 보여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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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인의 나노기술 인지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음.
- 70% 이상이 나노기술을 아주 조금(heard just alittle) 또는 전혀 들어 보지 못했다(heard nothingat all)고 답함.
- 나노기술에 대해 많이(a lot) 또는 어느 정도(some) 들어 보았다는 성인의 비율은 2006년 조사때 보다 다소 감소하였음. 2006년에는 30%였는데,2007년에는 27% 였으며, 단지 6%만이 나노기술에대해 많이 들어 보았다고 답하였음.

● 우드로 윌슨 센터의 조사결과는 나노기술 인지도가연령별, 학력별, 가계 소득별로 차이를 보인다는 결과를 제시하고 있음.
- 대학학력을 지닌 응답자의 39%, 가계 수입이$75,000가 넘는 사람의 40%가 나노기술에 대해 어느 정도 또는 많이 들었다고 답함.
- 반면에 고교학력 또는 그 이하의 학력을 가진 사람의 55%와 가계수입이 $30,000 이하인 사람의 절반이 나노기술에 대해 전혀 들어보지 못했다고 답함.

● 나노기술에 대한 정보습득은 대부분 뉴스와 신문,디스커버리 채널과 사이언스 채널 등의 텔레비전 방송,잡지, 저널, 과학출판물, 인터넷, 친구 또는 가족 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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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노기술이 위험한지, 혜택이 많은지에 대한 판단에 확신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 나노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응답자에게 위험성과 혜택 사이의 상충관계(trade-off)를 평가하라고 요청하였는데, 51%가 어느 쪽으로도 답하지 않았음.
- 25%는 혜택과 위험성이 균형을 이룰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함. 18%는 혜택이 위험보다 많다고 답했으며, 6%는 위험이 혜택보다 많다고 답함.
- 2006년도 조사와 비교했을 때, 혜택이 위험보다많다는 견해가 15%에서 18%로 조금 증가. 반면에 위험이 혜택보다 많다는 견해의 비율이 전년도(7%)와비슷한 수준(6%)이었음.

● 혜택이 위험보다 많다는 관점은 나노기술에 대한 친숙도(familiarity) 및 인지도와 긍정적으로 연계되어있는 것으로 나타남.
- 나노기술을 많이 들어보았다는 성인의 절반이상(51%)이 혜택이 위험보다 크다고 믿고 있음. 어느 정도 들었다는 사람의 42%, 단지 조금만 들었다는 사람의 17%, 나노기술에 대해 전혀 듣지 못했다는 사람의 3%가 혜택이 위험보다 크다고 답함.

● 인지도가 감소함에 따라서, 나노기술의 혜택과 위험성의 상충관계에 대한 판단을 하려고 하는 의지도 감소하였음.
- ‘나노기술에 대해 전혀 들어보지 못했다는 사람’의 76%가 나노기술의 혜택과 위험성의 상충관계에대한 판단에서 확신할 수 없다(잘 모르겠다)고 답함.
17%는 위험성과 혜택이 동등하다고 답했으며, 3%는혜택이 많다고 답했고, 4%는 위험이 많다고 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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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드로 윌슨 센터의 조사는 나노기술에 대한 태도조사에서 2가지 접근법을 시도하였음. (1) 나노기술의 잠재적 위험성과 혜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반응(initial impression)과 (2) 나노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나노기술에 대해 숙지시킨 후의 반응(informed impressions)을 각각 조사하였음.
- 조사결과는 나노기술의 위험과 혜택이 같다는 응답과 함께 나노기술의 혜택이 위험성보다 더 크다는응답이 증가하였음. 그러나, 위험이 혜택보다는 크다는 응답이 더욱 급격하게 증가함.
- 응답자의 30%가 혜택이 위험보다 클 것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초기의 생각보다 12 포인트 증가한 것임.
22%는 위험이 혜택보다 더 클 것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16 포인트 증가한 것임. 37%는 혜택과 위험이 같을것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12 포인트 증가한 것임. 그러나 10명 중 1명(11%)은 여전히‘모른다’고 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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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 1>은 응답자에게 나노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내용으로, 정보를 읽고 난 뒤에 다시 조사를 진행하였음.


<표 1> 나노기술의 혜택과 위험에 대해 제공한 정보

 

<나노기술의 정의>
Nanotechnology is the ability to measure, see, predict, andmake things on the extremely small scale of atoms andmolecules. Materials created at the nanoscale are callednanomaterials, and they often can be made to exhibit verydifferent physical, chemical, and biological properties thantheir normal-sized counterparts.I would like to read you statements about the potentialbenefits and potential risks of nanotechnology and get yourreaction.

<혜택>
The potential BENEFITS of nanotechnology include the useof nanomaterials in products to make them stronger, lighter,and more effective. Some examples are food containers thatkill bacteria, stain-resistant clothing, high-performancesporting goods, faster, smaller computers, and moreeffective skin care products and sunscreens.Nanotechnology also has the potential to provide new andbetter ways to treat disease, clean up the environment,enhance national security, and provide cheaper energy.

<위험>
While there has not been conclusive research on thepotential RISKS of nanotechnology, there are concerns thatsome of the same properties that make nanomaterials usefulmight make them harmful. It is thought that somenanomaterials may be harmful to humans if they arebreathed in and might cause harm to the environment.There also are concerns that invisible, nanotechnologybasedmonitoring devices could pose a threat to nationalsecurity and personal privacy.

 




● 정보제공 후의 조사결과 나노기술에 대한 사전 인지도가 나노기술의 위험과 혜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한 이후에 조사된 나노기술에 대한 태도조사와 강한 관련성을 지님.
- 나노기술에 대해 더 많이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나노기술의 혜택이 위험보다 크다고 답하며, 나노 기술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거의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한 사람)은 위험이 더 크다고 답함. 위험이 더 많다고 답한 응답이 초기의 4%에서 31%로 급증하였음.
- 정보제공 이후의 인지도 변화에 있어, 여성이 남성보다 위험이 혜택보다 크다고 응답한 비율이 급증함(7%에서 29%로 급증).
- 정보제공을 하면, 위험과 혜택에 대해 판단을 내리지 않았던 사람들이 판단을 내리는 비율이 증가하였음. 이 같은 결과는 2006년과 동일한 것임.
- 2006년과 비교하여 정보제공 이후 위험이 혜택보다 더 높다고 답한 비율이 조금 더 증가하였음. 2006년에는 7%에서 18%로 변화했는데, 2007에는 6%에서 22%로 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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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5년 동안 식품공급의 안전도가 어떻게 달라졌는가에 대해서는 61%가 안전도가 저하되었다고 답했으며, 29%는 안전도가 개선되었다고 답함. 6%는 변하지 않았다고 답함.

● 미국인은 나노기술로 개선되어진 식품보존용기나식품을 사용할 때에는, 위험 및 혜택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음.
- 나노기술이 적용된 식품보존용기의 사용에 대해서, 13%가 사용하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73%는 더많은 정보가 요구된다고 답했으며, 12%만이 구매하겠다고 답함.
- 나노기술로 개선된 식품의 구매에 대해서는 29%가 구매하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62%는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답함. 나노기술이 적용된 식품구매는 7%만이 하겠다고 답함.

● 초기에 나노기술에 대해 더 많이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나노기술의 적용으로 개선된 식품보존제품 및 식품 사용을 보다 더 많이 이용 할 수 있다고 답하였음.
- 식품보존제품에 대해서는 나노기술에 대해 많이들었던 사람의 31%가 사용하겠다고 답했지만, 나노기술에 대해 전혀 듣지 못했던 사람의 11%만이 사용하겠다고 답했음.
- 식품에 대해서는 나노기술에 대해 많이 들었던 사람의 15%가 사용하겠다고 답했지만, 나노기술에 대해 전혀 듣지 못했던 사람의 6%만이 사용하겠다고답함.

● 한편, 여성의 나노기술에 대한 태도에는 주목할 만한 변화가 도출되었음. 여성은 나노기술의 잠재적 위험및 혜택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으면 혜택보다는 위험에더 집중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음.
- 윌슨센터는 여성은 식이 보조제(dietarysupplement), 노화 방지 제품, 화장품 등 이미 시장에 진입한 나노기술 제품의 주구매자이며, 식품점 손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에, 여성의 나노제품에대한 태도가 부정적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보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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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드로 윌슨의 조사는 미국인의“나노기술 인지도및 태도”조사 사례이지만, 나노기술 연구개발의 추진과정에서 국내에서도 고려해야 하는 몇 가지 고려사항을 제공해 주고 있음.

● 나노기술에 대한 접촉 정도와 나노기술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가 깊은 관련성을 지니고 있다는 결과로부터,나노기술에 대한 정보 확산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음. 즉, 나노기술에 대한 과장되거나 오도된 사실유포로 인한 대중적 혼란과 불신을 사전에 방지하는 노력이필요함.

● 또한, 나노기술의 위험과 혜택을 보는 대중의 태도는 단순히 나노기술에 대한 접촉과 인지도에만 의존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야 함. 우드로 윌슨의 조사에서여성은 오히려 나노기술의 정보를 제공 받은 후“위험”측면에 더욱 주목하였음. 즉 나노기술이 확실하게 혜택을 줄 지라도, 사람마다 위험을 허용하는 수준이 다를수 있다는 위험인식의 주관성 문제에 대한 사려 깊은고려가 요구되며, 대중의 위험 인식은 나노기술의 속성보다는 나노기술을 추진하는 과정과 주체의 문제와 결부될 수 있다.(Wintel et al(2007)과 Currall etal(2007)의 논쟁 참조)는 연구결과에 귀 기울일 필요가있음.

● 이러한 측면에서, 나노기술 연구개발의 주체가 불신을 받고 있는 문제에 세밀하게 주목해야 함. 미국의 경우 대다수 기업들이 나노소재 관련 위험성 평가에 대한체계적인 접근법이 없는데, 이는 나노 산업계에 대한대중의 신뢰를 저해할 수도 있는 요소가 되고 있다는지적이 나오고 있음. 즉, 정부와 산업계가 나노기술의잠재적 위험성 규명에 대한 연구개발을 전개해야 하며,동시에 대중적 관심을 받는 연구분야에 대한 정보공개의 투명성을 증진시키는 노력이 요구됨.

<참고 문헌>
■ 나노위클리 110호(2004.7.30) ‘미국인의 나노기술 인식조사 - 80%이상 나노기술 잘 모르고 있다’.
■ Currall SC, King EB, Lane N, Madera J, Turner S.(2007), Howfast should nanotechnology advance? Response, NATURENANOTECHNOLOGY Volume: 2 Issue: 6 Pages: 327-328JUN 2007
■ Wintle B, Burgman M, Fidler F(2007), How fast shouldnanotechnology advance?, NATURE NANOTECHNOLOGY 2(6): 327-327 JUN 2007
■ Woodrow Wilson International Center for Scholars(2007),Awareness of and Attitudes toward Nanotechnology andfederal Regulatory Agencies, A Report of Findings Based ona National Survey among Adults

♣ 최붕기 선임연구원 (boongkee@kisti.re.kr)


독일의 新리드 이노베이션 전략 및 지원 정책
 

 

 본 분석자료는 독일 연방교육연구부(BMBF)가 발표한 "Nano Initiative - Action Plan 2010"에 나타난 독일의 신 리드이노베이션 정책, 신기술 기업 지원정책, 건강 및 환경지원정책 등을 중심으로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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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 기술 : 제품 생산에 나노기술 도입
● 제품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의 추진은 독일의 많은제조업체에게 강력한 경쟁력을 부여하며 혁신적 제조법과 서비스 시스템의 변혁을 가져옴. 독일 연방교육연구부(BMBF)는“제품 생산에 나노기술 도입”이라는 구상을 2006년 4월에 시작하였음. 이 연구 구상은 연구실에서 나오는 나노기술 관련 기본 결과를 산업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환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무엇보다 산업에 맞고 고성능 제품을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생산 할 수 있는 공정과 장비를 사용 할 수 있게하는 것이 목표임. 독일 연방교육연구부(BMBF)는 이런 목표를 위한 프로젝트에 1천 5백만 유로를 편성하였으며 연구 프로젝트는 2007년 중에 시작됨.

 

□ 광학 기술 : Volume Optics
●“Volume Optics”예산 지원은 독일 연방교육연구부가 광학 제품 생산에서의 나노기술을 촉진하기 위해편성하였음. 이 프로그램은 약품, 자동차, 멀티미디어응용 등에 사용되는 많은 광학 부품의 생산을 장려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이는 독일 광학 산업이 특수기계 분야에서 기존에 누리고 있는 강력한 지위를 강화하여 독일이 대량 생산에 있어서도 뛰어날 수 있도록 하는데 있음.

□ 섬유 산업 : NanoTex
● 새로운 하이테크 직물은 자동차, 환경, 의약 기술 분야에 있어서 직물 생활 제품과 기능성 직물을 사용하기위한 높은 시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 나노기술은 매우 효과가 좋은 단열 의복 및 케첩, 꿀, 커피, 레드와인과 같은 지우기 힘든 물질도 스스로 제거하는 자가 세척직물의 생산을 가능케 함. “스마트 의류”는 소형 전자부품을 직물과 결합해서 만들 수 있음. 이런 의류는 환경 영향을 이겨내고 반응을 하거나 착용자가 전자적 통신을 할 수 있게 하고 오락기기를 사용 할 수 있게 함.

□ 건설 산업 : NanoTecture
● 건설 산업에서 나노기술을 사용하면 에너지 효율이높은 건물이나 외벽 디자인을 가능하게 함. 나노코팅된광택 있는 새로운 단열 물질은 에너지 절감 효과가 매우 클 것이며 화재 예방 장치에 사용하는 유해 환경 물질을 대체할 수도 있음. 또한 콘크리트 같은 기존의 건축 재료를 개선시켜 아주 혁신적인 건축 방법을 가능케할 수 있음.

□ 의약/보건-NanoforLife
● 보건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나노기술 혁신의 추진은개인 의료 혜택을 확대하고 예방 의료를 가능하게 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나노기술은 의약품을 광범위하고 제한된 목표에 한정해 사용 할 수 있게 할 것이고 부작용을 없애며 임플란트의 질을 높이고 조기 진단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 할 수 있게 할 것임.
생물 광학 분야는 나노기술 기반 분자의 광학적 특징을이용해서 살아있는 세포를 관찰하며 빛을 이용하면 사람에게 접촉하거나 피해를 주지 않고도 세포를 관찰 할수 있게 됨. 또한, 세포내의 개별 분자를 추적해서 약효와 질병의 진행상황을 감시할 수 있으며“분자 영상”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임. 독일 연방교육연구부는 이미 생물 광학에 3천 3백5십만 유로를 지원하고 있임. 2007년부터 추가로 2천5백만 유로를 할당할 예정임.

□ 의약/보건 : Biomicrosystem Tech.
● 보건 분야에 나노기술을 이용하는 데 있어 가장 큰과제는 나노물질을 생물학적 요소와 공정에 결합시키는 것임. 이는 나노기술과 마이크로시스템 기술이 생물학과 기술을 결합시킬 수 있게 함. 이런 방법으로 신경가교(neurointerface)와 같이 공상(空想)적인 의료 적용이 단지 나노기술과 고도의 통합 기술을 이용해 실현될 수 있음.

□ 측정 기술
● 측정과 센서 기술은 나노기술로 부터 혜택을 받을수 있는 또 다른 분야임. 나노 분석 측정 절차는 산업의품질 관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며 원자 수준에서 기술절차를 이해하는데 기초를 제공함. 소형의 고 선택적센서는 공정 감시와 많은 산업 응용 분야의 모니터 작업에 활용될 수 있음.

□ 공장설비 공학 및 건설
● 공장설비 공학 및 건설 분야에서 나노 기술은 새로운 경량 건축 자재와, 변화 가능 접착제 기반 신 결합기술, 개량 윤활유 등의 산업 성과를 이루게 하고 나아가 산업 전반에 새로운 이익과 가능성을 제공함. 나노표면 코팅은 내마모, 내식, 내열 특성 등 기계나 공구의성능을 개선 할 수 있음.

□ 마이크로/나노 통합
● 마이크로와 매크로 시스템과의 인터페이스가 없으면 많은 나노기술의 성과는 사용 할 수 없거나 사용 하더라도 한계가 있게 됨. 가장 작은 구조에 사용된 나노기술 성과는 이들이 다양한 범위의 제품에 사용이 가능케 하는 마이크로 시스템 인터페이스에 의해서만 실현가능. 또한 나노기술은 최적의 통합 마이크로시스템에새로운 기술 기회를 제공. 예를 들면 나노 소재는 고효율 제품 생산이나 자기 충족형(self-suffcient) 마이크로 시스템용 에너지 저장장치, 나노 구조에 기반을 둔완전히 혁신적인 고민감 센서 시스템 등에 적용될 수있음.

□ 환경
●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을 위한 나노기술 사용의 잠재적 이익은 큰 규모로 실현되어야 함. 폐수 처리나 식수추출을 위한 새로운 필터 시스템, 독성물질을 나노물질로 대체, 소형 기술적 요소를 사용한 원자재 절감 등은환경 보호를 위한 좋은 첫 걸음임.

□ 에너지
● 에너지 분야에서 나노기술의 잠재적 이점은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생산과, 다양한 이동형 전자 장치를 위한 고효율 에너지 저장에 있음. 적용 가능한 사례로는 노트북 컴퓨터, 휴대전화, MP3플레이어등을 위한 고성능 태양 전지 및 연료 전지, 수소 저장장치 및 축전지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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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IST-SEED
●“과학(Science)으로 부터의 사업(Business) 출발”을 의미하는 EXIST 프로그램은 독일내의 대학과 연구기관의 기업가정신 문화의 영구적인 증진을 위한 야망찬 프로젝트를 추진함. 경제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 기술적으로 혁신적인 신생 프로젝트는 사업의 초기단계부터 사업 계획이 마련되는 성숙 단계까지 EXIST의 지원을 받음. 2000년 이후 지원을 받은 400여 개의프로젝트 중 10%가 나노기술과 관련이 있음.

□ High-Tech Grunderfonds (ERP 신생 기업지원 자금/ERP/EIF 보호 지원 자금 포함)
● 하이테크 Grunderfonds는 새로 설립된 기업에게500,000유로 상당의 사모 펀드 자금을 초기에 지원.
이 자금은 독일 연방경제기술부(BMWi), 상업분야의제휴사와 KfW은행 그룹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그 규모가 2억 6천 2백만 유로에 달하며 독일 내의 신생 기업에게 새로운 힘을 실어주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음. 2005년 8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자금 신청을 한신생 기술 회사의 48개 신청사항에 대해 기금이 지원되었고 여기에는 의약품 기술 및 화학 분야의 하이테크나노기술 신생기업이 포 함 되 었 음 . 하이테크Grunderfonds는 ERP 신생 기업 지원 자금(2억 5천만 유로) 및 ERP/EIF 보호 지원 자금(5억 유로화)에의해서도 지원을 받고 있음. 이들 자금은 민간 벤처 캐피탈 투자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

□ 여성 기업인에게 힘을
● 2005년 독일 연방교육연구부는“여성 기업인에게힘을”이라는 선언을 하였음. 이는 여성들에 강한 동기를 부여해 기업을 세우고 그들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목표를 두고 있음. 계획의 핵심은 여성들이 기술 기업을 세우도록 촉진하기 위한 개념을 개발하며, 대학과연구기관의 여성들이 관련 지식을 가지고 회사를 설립하도록 지원하는 것임. 독일 연방교육연구부는“나노기업가 아카데미”라는 여성 과학자(차세대 포함)를 목표로 한 프로그램으로 이들에게 자문과 필요한 자격을제공하고 관련 분야에 창업 이론과 실행 방안을 소개하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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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기술의 잠재적인 위험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나노입자의 방출이 환경과 건강에 주는 영향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함.
이런 이유로 독일 연방교육연구부는 Nanocare 프로젝트그룹(NanoCare, INOS, TRACER프로젝트)를 발족하였음. 이 프로젝트는 개발 초기 단계에 새로운 나노물질 또는 나노 구조 물질의 취급으로 인한 위험성을조사하고 그 결과를 이해 관계가 있는 기업과 일반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업이나 산업분야의 참여자가함께 수행토록 함(2009년 까지 8백만 유로 지원).

● 정부는 나노물질의 이익과 위험성에 관한 회의를 발족시켰으며 이는 독일 연방환경부(BMU)가 주도하여2006년과 2008년 사이에 운영될 것임. 두 개의 부처가 이끄는 실무진 그룹이“연구의 안전과 책임”및“환경보호를 위한 혁신과 기회의 촉진”과 관련된 문제에대해 논의를 할 것임. 이 그룹 외에도 VCI와Econsense가“바람직한 실천과 혁신 공간 규범”에 대해 논의할 실무 그룹을 조직하고 운영할 것임. 모든 실무 그룹은 산업, 과학, 정부, 기타 다른 기관의 참여에개방되어 있음(환경, 보건 관련, 노동 조합, 교회 등).

● 독일 연방노동사회부(BMAS)는 나노물질을 다룰 때관련되는 안전과 건강문제를 담당하며, 독일 화학산업협희(VCI)와 함께 작업현장에서의 나노입자의 사용 및제조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음. 조사 목적은 일반적인나노입자의 구별과, 나노입자의 위험 평가 우선 순위를측정하는데 있음. 또 다른 목표로는 합성 나노입자를다룰 때 위험을 제한하게 위한 실천 규범을 마련하는데 있음.

● 독일 연방농업소비자보호부(BMELV)는 어떤 제품과 어떤 방법으로 나노기술이 현재 식품, 화장품, 기타상품에 사용되고 있는지 파악하고 소비자가 직접 접촉하는 제품에 나노 제품이 사용되고 있는지 여부를 가려내기 위해 관련 업계와 논의를 하였음. 2006년 3월 이후 독일 연방위험판정연구소(BfR)는 식품, 화장품 기타 공산품의 나노기술 적용에 대한 잠재적 위험을 파악하기 위해 델파이 조사를 시행해오고 있음. 이를 통해얻은 정보는 소비자 관련 분야의 나노기술의 잠재적 위험성을 조기에 파악하여 사전에 예방하며 위험을 최소화 하도록 도움을 주어야 함.

● 독일 연방보건부는 제약, 임상 실험, 허가 등에 관해나노기술의 적용에 대한 잠재적 위험과 이익을 심도있게 평가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 있어서 비용 대 가치비율은 매우 중요한 인자임.

● 선도 구상(Initiative) 및 독일 연방직업안전 및 보건기구(BAuA), 연방환경청(UBA), 연방위험평가기구(BfR)같은 연방기구의 협조하에 정부는 용해되지 않는나노입자의 환경 및 건강 위험성에 특히 초점을 맞추는공통된 연구 전략을 개발하고 있음. 독일 연방교육연구부는 이중 연구 문제와 관련한 논의에 참여함. 이 연구전략은 2006년 11월 나노 회의의 일원으로 참여했던과학, 상업, NGO의 참가자들에 의해 논의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 연구 수요의 구조화- 나노입자를 위한 표준화된 측정 방법 개발- 노출, 독성 및 환경 독성 영향에 대한 정보 수집- 위험성 관련 시험 및 평가 전략의 공식화- 규제 문제를 위한 물질 특성 데이터 사용(한계치,분류, 작업권장사항)- 잠재적 위험성에 대한 정보 교류이 계획의 목표는 건강과 환경에 대한 피해를 적극적으로 방지 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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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업적인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루려면 최고 수준의연구 개발이 필수적이며 하이테크분야의 경우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음. 현재의 연구 결과와 발견은 미래의 상업적 제품의 토대가 됨. 기초 연구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인식하고 응용 지향적인 연구가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풀어야 할 과제임.

□ 미래 연구 수요
● 연구에 대한 미래 수요를 적시에 파악하고 평가하는것은 보편적인 문제이고 과학계와 산업계의 전문가와의 공조를 통해 다루어야 할 문제임. 나노기술과 관련된 미래 연구 수요를 조사하는 데 있어 다루어야 할 주제는 다음과 같음.
- 데이터 프로세싱, 정보저장, 통신과 정보기술 이전등에 대한 새로운 기술적 접근- 시험관 내 및 시험관 밖에서의 새로운 치료법, 진단, 특히 의약 기술에 있어서 영상, 임플란트, 생체재료 등- 자기 조직화 프로세스에 기반한 혁명적인 생산 기술- 자원 보호 및 효과적인 환경 보호, 에너지 공급- 직업 건강 및 안전 그리고 소비자 및 환경 보호 관련 규제 문제와 관련해 인간 및 환경에 주는 나노물질의 영향에 대한 기초 연구- 나노물질 사용과 관련된 잠재적 위험성 평가를 위한 방법 및 이를 규명하는 과정- 국가 안보를 종합적으로 방어하기 위한 개선 기술
□ 기술의 집중
● 나노기술, 바이오기술, 정보기술, 인지과학기술은앞으로 더욱 한 곳으로 집중될 것임. 우리들이 기대하는 결과는 기술의 집중적 사용을 통해 달성될 수 있음.
여기에는 마비환자 치료부터 인공 장기, 생명 연장, 신치료기술 개발 등이 있음. 장기적으로 점점 더 많은 인체 기능이 집중적 기술에 의한 제품이나 방법에 의해대체될 것임. 언젠가는 인간의 정신적 및 감각적 능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 지도 모름. 이런 문제는 인간의자기 인식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윤리 문제가 대두 될 수 있음.

● 유럽 연합은 집중적 기술과 이의 사회, 문화, 정치적의미와 관련된 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 통합적 접근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인류를 위한 지식”이라는 선도 구상을 마련하자고 요구하였음. 이 구상의 목적은 바람직한 개발을 하는 동시에 부정적인 결과를 방지하는 데있음. 이를 위해 집중 기술을 혁신과 연구 정책에 의해규제할 윤리적 개념 및 가능성에 대한 광범위한 국민적논의가 필요함. 독일 정부는 이런 절차를 마련하는데모든 사회 구성원들의 도움을 얻기 위한 정책을 모색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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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신 선임연구원 (leehs@kisti.re.kr)


매사추세츠 지역 나노기업들의 나노기술의 환경, 건강, 안전성 위험관리에 대한 실태조사
 
 나노기술 기업들이 (특히 중소기업) EHS(환경, 건강, 안전성) 관리를 어떻게 다루고 있으며, 리스크에 사전 대처하기 위해 어떠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 지를 파악하기 위해, 매사추세츠 로웰 대학(University of Massachusetts Lowell) 작업환경과(Department of Work Environment)의 John Lindberg(박사과정)와 Margaret Quinn 교수에 의해 뉴잉글랜드 지역(미국에서 나노기술관련 기업, 대학, 연구소, 단체들이 가장 밀집된 곳 중의 하나)의 나노기술 기업들에 대해 조사되었다. 본고는 2007년 12월 우드로 윌슨 센터가 발표한 이 조사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 (보고서명: A Survey of Environmental, Health and Safety Risk Management Information Needs and Practices among Nanotechnology Firms in the Massachusetts Region, Woodrow Wilson International Center for Scholars Project on Emerging Nanotechnologies, PEN Brief No.1, December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