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연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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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보고서는 유럽연합의 중심국가인 독일의 나노기술 정책동향을 조사 분석하고,
주요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나노기술 분야에서 확고한 선두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독일의 나노기술 산업분야별 발
전 현황과 투자 및 방향성을 살펴보고 독일 나노기술의 국제적 위치 및 사회적 인식 및 도
전, 해결과제 등을 살펴보았다.
독일은 2009년 나노기술 관련기업이 총 75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세계적인
경제불황에도 2010년 매출 132억 유로를 기록하였다. 나노기술에 대한 투자는 꾸준히 증
가 2010년 12억 5천6백만 유로로 증가하였으며, 연방교육연구부는 독일이 국제적으로 유
리한 기술에 집중적으로 투자, 육성하고 있다.
향후 5~10년간 나노기술분야에서 가장 큰 발전이 기대되는 분야는 전자공학, 의학/약
학, 에너지공학 등이며 독일정부의 집중 육성분야는 나노전자공학, 나노광학, 나노재료공
학(소재), 나노바이오공학 등이다. 독일의 나노기술은 전자공학, 광학, 화학과 같은 분야
에서 이미 10여 년 전부터 이루어진 반면, 건축, 섬유와 같은 분야는 개발제품의 시장진입
이 후발주자인 상황에서 단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독일의 화학, 금속/세라믹 소재, 의약/약학, 광학, 에너지, 환경공학,
기계공학, 건축, 자동차, 정보통신, 포장, 섬유, 안전, 센서/측정 분야에서 현재 진행 중인
연구개발 프로젝트와 제한조건 및 도전과제들에 대하여 정리하였다.
독일정부는 나노기술에 대한 연구지원, 성과의 양과 질 및 영향력, 연구개발과 특허,
사회적 인식과 수용, 위험성 연구 관리,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 6가지 항목을 미래 핵심 나
노기술의 발전 조건요소로 정리하였다.
세계시장에서 수출을 통해 성장하는 독일은 나노기술에 대한 지원과 연구, 개발을 지속
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전략 수립과 지원을 통해 나노기술의 방향성을 가시화
하고 있다. 특히 산업 분야의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선두적 위치에 있는 기술들을 집중
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연구개발의 필요성을 넘어 사회전반적인 나노기술 인식 제고와
함께 안전한 응용 및 상용의 수준까지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