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연을 대신할 수 있는 풀러렌 나노입자 소개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한국연구재단
- 저자
- 종류
- R&D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21-11-02
- 조회
- 1,392
본문
● 부산대학교 조채용 교수 연구팀은 기존 리튬이온 이차전지 음극 소재인 흑연을 대신할 수 있는 수백 나노미터(nm) 크기의 균일하고 순수한 풀러렌 결정질 나노입자를 얻는데 성공
● 풀러렌은 리튬이온 이차전지 소재로의 응용을 위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지만, 기존 합성법으로는 비정질 형태로 크기도 불균일한 풀러렌만 제작 가능
●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열증발-냉각법을 개발하여 균일한 풀러렌 결정질 나노입자를 얻었으며, LiPF6 염과 EC/DEC 용매, 그리고 FEC 첨가물로 구성된 전해질 조합으로 세계 최초 및 최고의 전기화학적인 성능을 구현
● 충·방전 과정 동안 풀러렌 결정 내 리튬이온의 증감에 따른 구조 변화를 동시 X-선 회절분석기(in-situ XRD)와 비동시 투과전자현미경(ex-situ TEM)을 통해 확인
● 본 연구에서 최초로 합성한 면심입방(face-centered cubic, fcc) 구조의 순수한 풀러렌 나노입자는 이론적으로 예측된 것(12개)보다 훨씬 많은 리튬이온(최대 21개)을 저장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확인
● 연구팀은 흑연 대신 풀러렌을 음극으로 적용할 경우 리튬이온 이차전지에서 높은 에너지 밀도와 장기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용어설명
- 풀러렌(C60): 탄소 원자가 60개로 오각형 12개 육각형 20개로 연결된 축구공 모양의 매우 안정한 분자로 탄소 동소체 중의 하나
- 리튬이온이차전지(Li-ion batteries) : 양극 또는 음극에 Li 이온을 삽입 또는 탈리 과정으로 (충방전 과정) 에너지를 저장 또는 사용을 반복적으로 할 수 있는 전지의 형태
※ Advanced Materials 게재(2021.10.22.), “Abnormally High-Lithium Storage in Pure Crystalline C60 Nanoparticles”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중견연구과제, 기초연구실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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