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에만 치료약물을 운반하는 나노베지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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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D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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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성학준, 윤효진 교수, 산부인과학교실 김성훈, 이정윤, 정영신, 이용재 교수 연구팀은 난소암 치료제를 난소암세포까지 운반하여 치료제의 효과를 높이는 나노입자인 나노베지클를 개발하고, 실제 효능을 확인
● 현재 조기 검사 방법이 없어 대부분 말기에 발견되는 난소암은 종양을 수술로 제거하고 남은 종양에 대해서 약물치료를 진행해왔으며, 약물 종류도 제한돼 있고, 약물이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동시에 파괴하는 경우 발생
● 연구팀은 암세포만 파괴하도록 치료제를 수송하는 물질인 암세포 유래 ‘나노베지클’을 개발했으며, 나노베지클은 세포와 세포 간 단백질·리보핵산(RNA)을 운반하는 역할 및 암세포 표면의 단백질 정보를 그대로 저장하고 있어 난소암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의 정밀한 운반이 가능
● 추가로 나노베지클의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3차원 바이오 프린팅 기술로 틀을 만들고 고분자 섬유를 용해시켜 실제 혈액이 흐르는 것 같은 환경을 구현했으며, 테스트 결과, 나노베지클은 난소암 조직에서만 반응했을 뿐만 아니라 치료제를 단독으로 투입했을 때보다 조직에서 암세포 수를 줄이는 치료 효과가 1.4배 우수한 것을 확인
● 연구팀은 나노베지클은 표적 치료를 가능하게 하여 약물 효과를 제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 용어설명
- 나노베지클: 미생물에 존재하는 세포 간 신호전달 물질로, 인간과 동물의 세포 간 신호전달 물질은 엑소좀으로 불림
※ Advanced Science 게재(2021.10.18.), “Cancer Patient Tissueoid with Self-Homing Nano-Targeting of Metabolic Inhib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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