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실리콘칩에서 빛이 생성한 음파로 광신호를 제어하는 기술 개발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동아사이언스
- 저자
- 종류
- R&D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21-09-22
- 조회
- 1,216
- 출처 URL
본문
●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신희득 교수 연구팀은 실리콘칩에서 빛이 만든 음파를 이용해 광파 신호를 증폭하거나 감쇄하는 광신호처리 기술을 세계 최초로 구현
● 광신호처리는 구조물에 빛을 쏘면 빛이 음파를 만들고 산란하는 현상인 ‘브릴루앙 현상’을 주로 활용하지만, 단순히 음파를 만들고 빛이 산란하는 것을 측정하는 데 그쳐 광신호처리를 다른 분야에 응용하는 데는 어려움이 존재
● 연구팀은 여러 개의 광로를 파서 만든 음파가 간섭하는 현상을 이용한 광신호처리법을 개발했으며, 나노 공정작업을 통해 머리카락 굵기 100분의 1보다 얇은 광도파로를 실리콘 칩에 제작했고, 이후 빛이 물질과 상호작용해 물질을 변형시키는 힘인 광력을 이용해 두 개의 광도파로에서 만든 음파가 세 번째 광도파로에 도달하는 시간을 조절
● 실리콘칩 내에서 두 음파가 보강 간섭과 상쇄 간섭을 하면서 1만 배 이상 대비를 갖도록 하는데 성공했으며, 연구팀은 이를 발전시켜서 펄스 형태 신호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도 최초로 제시
※ Nano Letters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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