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외부 장치 없이 움직이는 ‘소금쟁이 로봇’ 개발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이데일리
- 저자
- 종류
- R&D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21-08-11
- 조회
- 1,261
본문
● 경희대학교 박욱 교수가 먼지 크기의 소금쟁이 로봇을 개발, 소금쟁이가 물 위를 움직이는 마랑고니 효과를 응용해, 수면 위를 움직이도록 설계
● 마랑고니 효과는 계면을 따라 표면 장력의 크기가 일정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현상이며, 계면활성제에 의해 물 표면 장력이 낮아지고, 이로 인해 유체의 흐름이 표면 장력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발생
● 연구팀은 마랑고니 효과를 응용해, 내·외부 조작 없이 수면 위를 움직이는 로봇을 개발
● 로봇의 크기가 마이크로미터로 작아 일반적인 로봇 제작 방식으로 제작하기 어려우며, 내·외부 조작 없이 사전에 제작된 형상을 통해 움직임이 제어되는 만큼 정교한 제조가 필요
● 연구팀은 정교한 제조를 위해 반도체 제조공정인 ‘멤스(MEMS) 공정’을 활용, 해당 공정은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 기계 부품과 전자회로를 실리콘 기판 위에 집적하는 방법이며 연구팀은 실리콘 기판이 아닌 슬라이드 글라스 상에 전자회로를 집적하고 마이크로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해 로봇을 제작
● 소금쟁이 로봇은 부피에 비해 표면적이 넓어 약물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고, 바다에 유출된 기름을 검출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 가능
※ Nature Communications 게재
※ 한국연구재단, 교육부(기초과학연구 프로그램, 한국보건기술 R&D 프로젝트, KIST 기관 프로그램, 두뇌한국 21 플러스 프로젝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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