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ER-UNIST 공동 연구팀, 수계아연전지의 문제인 ‘덴드라이트’ 억제해 수명 10배 향상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조선비즈
- 저자
- 종류
- R&D
- 나노기술분류
- 나노에너지 > 나노융합 이차전지
- 발행일
- 2024-08-28
- 조회
- 117
본문
● 우중제 박사(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및 조재필 교수(울산과학기술원) 공동 연구팀은 수계아연전지의 덴드라이트* 형성을 제어할 수 있는 전극 제조 핵심기술을 개발
* 덴드라이트(dendrite) : 전지의 충전 과정에서 음극에 금속 이온이 무질서하게 증착되면서 나뭇가지 모양으로 길쭉하게 쌓이는 현상
● 연구팀은 산화구리가 아연을 균일하게 분포한 후 비계*로 자체 변환되고, 이 비계가 아연의 무질서한 증착과 성장을 억제해 덴드라이트가 형성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을 확인
* 비계(Scaffold) : 아연과 같은 금속의 무질서한 증착을 물리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나노-마이크로 크기로 구성한 구조물
● 연구팀은 아연 증착을 제어해 면적당 용량 600mAh/cm2를 달성하고, 3천 회 이상의 전지 성능 실험에서 내구성을 입증했을 뿐 아니라, 64cm2의 대면적 전극에도 활용할 수 있음을 확인
● 본 연구는 산화구리와 같은 저가 물질과 공정으로 수계아연전지의 난제인 덴드라이트 형성을 해결하였으며, 연구팀은 향후 개발된 전극을 규격화하고 시스템화하는 후속 연구를 통해 수계전지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이바지할 전망
Advanced Energy Materials (2024.05.29.), Self-Converted Scaffold Enables Dendrite-Free and Long-Life Zn-Ion Batte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