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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반도건설, 나노기술 접목 '화재에 강한 단열재' 확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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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아시아경제
저자
 
종류
산업
나노기술분류
 
발행일
2021-03-11
조회
1,335

본문

반도건설이 나노기술이 접목된 화재에 강한 단열재를 자사 건축상품에 적극 도입하기로 함.

11일 반도건설은 엘에스이피에스(LS EPS)와 전날 서울시 강남구 반도건설 본사에서 친환경·준불연 단열재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업무협약에 따라 2021년부터 반도건설이 시공하는 모든 건축물에 LS EPS에서 개발한 친환경·준불연 단열재가 사용될 예정임.

 

기존 건축용 단열재나 샌드위치패널은 화재시 불길이 급속히 확산되고 다량의 유해가스를 방출해 인명 및 재산피해의 주요 원인이 되어옴. 이번에 개발한 제품의 경우 화기에 노출되더라도 화기와 접해있는 부분만 탄화되고 유해가스가 방출되지 않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음.

 

LS EPS는 나노기술을 적용해 친환경·준불연 스티로폼을 개발함. 기존 스티로폼 단열재의 장점인 단열성, 시공성, 내구성, 경제성은 유지하면서 기존 단열재의 치명적인 단점이었던 화재 취약성을 보완해 소재 자체로 준불연 성능을 확보함.

 

반도건설은 "2015년 의정부 도시형생활주택 화재,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2020년 이천 물류창고 화재, 울산 주상복합 화재 등 건축현장의 대형화재로 인명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인명 및 재산 피해를 방지하고 보다 안전한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 이번 기술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