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반도체 등 5대 신산업에 2029년까지 15만5천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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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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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까지 차세대 반도체 등 5대 유망 신산업 분야에 15만5천명의 산업기술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됨.
산업통상자원부는 차세대반도체, 신금속소재, 차세대세라믹소재, 첨단화학소재, 하이테크섬유소재 등 5대 유망 신산업 분야 사업체를 대상으로 산업기술인력 실태조사를 한 결과를 4일 발표함.
산업기술인력은 고졸 이상 학력자로 기업에서 연구개발, 기술직, 생산·정보통신 관리자, 임원으로 근무하는 인력을 뜻함.
이에 따르면 2019년말 기준 5대 신산업 분야 산업기술인력은 11만1천명이지만, 앞으로 10년간 연평균 3.4% 증가해 2029년에는 15만5천명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2019년 말 기준 부족 인력은 2천845명, 부족률은 2.5%였으며 특히 석·박사급 부족률은 4.2%로 높았음.
분야별로 보면 차세대반도체 산업기술인력은 2019년 말 3만6천명에서 2029년에는 5만1천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신금속소재는 이 기간 2만6천명에서 2만9천명으로, 차세대 세라믹소재는 7천명에서 1만1천명으로 각각 늘 것으로 관측됨.
첨단화학은 2만5천명에서 3만9천명으로 확대될 전망임. 이 분야 기업들은 화학공학 전공자를 선호하며 의약품·뷰티용품 및 주력산업과 연계된 고기능성 화학소재에 대한 연구개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항바이러스·방역 등 메디컬·안전 관련한 섬유소재 증가로 하이테크섬유소재 분야에서도 인력이 1만5천명에서 2만3천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조사됨.
산업부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기업이 인력수급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석·박사급 인력양성 사업을 확대하고, 신산업 분야 교육과정을 추가로 신설하는 등 인력 양성에 나설 방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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