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4조원 규모 '국가 바이오헬스 투자전략' 2년만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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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
- 나노기술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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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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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19년 국가 바이오헬스 연구개발(R&D)에 2025년까지 연 4조원을 투자하겠다고 선포한 가운데, 약 2년만에 해당 분야 투자 전략이 완성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제9회 바이오특별위원회에서 범부처 차원의 ‘바이오헬스 연구개발 투자전략2’를 심의·확정했다고 29일 밝힘.
이번에 수립한 투자전략2는 2019년 12월 바이오특위가 수립한 투자전략1에 이은 것으로, 당시 기술·바이오정책을 연계한 총 10개 분야 중 4개 분야(▲원천·기반연구 ▲의약품 ▲헬스케어 서비스 ▲산업혁신·규제과학)에 대한 투자 전략을 우선 마련함. 이번 투자전략2에 ▲바이오융복합 ▲의료기기 ▲재생의료 ▲임상·보건 ▲전문인력 양성 ▲생명자원·정보인프라 등 나머지 6개 분야에 대한 전략을 담음.
정부는 2019년 5월 연간 2조6천억원 규모인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한 정부 R&D 투자를 2025년까지 4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힘. 연 매출 1조원 이상 국산 신약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까지 총 15조원 수준으로 조성 중인 ‘스케일업 펀드’를 활용해 향후 5년간 2조원 이상의 정책금융을 바이오헬스 분야에 투자하기로 함.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이번 투자전략 수립을 위해 총 90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한 실무작업반을 구성·운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음.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건강과 의료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바이오헬스 연구와 산업 역량에 대해 점검해보는 계기가 됐고, 정부 연구개발에서도 전략적인 투자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전략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에 활용할 계획인 만큼, 사업을 추진하는 관계 부처가 본 전략을 참고하여 적극적으로 공백영역 발굴, 신규 사업 기획 등을 추진할 것”을 당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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