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누리호·중형위성·나노위성 쏘아올린다…6150억원 규모 우주개발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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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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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 국산 발사체(로켓) 누리호와 차세대 중형위성 1호를 발사하는 등 6150억원 규모의 우주개발 추진계획을 8일 확정함.
계획에 따르면 오는 10월 누리호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함. 발사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75t(톤) 엔진 4기를 묶은 1단 엔진의 연소시험을 다음달까지 세 차례 실시하고 신규 발사대도 구축함. 올해 예산 중 1897억원이 투입됨.
공공 수요를 충족하고 민간 위성산업 육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개발한 차세대 중형위성 1호도 다음달 20일 카자흐스탄 발사장에서 발사됨. 지상 관측과 도시 계획, 지도 제작 등에 활용될 예정임. 후속 모델인 2호부터 5호까지는 민간 사업체의 참여를 점차 확대해 개발이 이뤄짐. 2022년 발사할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6호와 7호도 개발을 계속하고 있음. 총 3226억원이 투입됨.
기초 연구를 위해 우주환경 관측용 10㎏ 규모의 나노위성 4기를 한국천문연구원이 주도해 하반기 발사함.
수재해 감시, 재난대응, GPS 보정, 이동통신 등을 위한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천리안) 3호의 개발도 다음달 시작됨.
로켓과 위성 부품을 국산화하고 기업 연구개발(R&D) 역량을 높이기 위한 ‘스페이스파이오니어 사업’을 새로 추진함.
정병선 과기부 1차관은 "올해는 누리호와 차세대 중형위성 1호가 발사되는 등 국민 관심과 기대가 큰 우주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정부와 개발 담당자들은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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