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탄소중립 R&D에 1667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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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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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국을 실현하기 위해 연구개발(R&D)에 1조3300억원을 투입한다. 이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67억원을 R&D에 투자할 계획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안)' 발표하는 자리에서 과기정통부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음.
특히 내년부터 향후 5년간 240억을 투입해 물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R&D가 진행됨. 이와함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태양전지, 새로운 이차전지 개발 등에 착수할 예정임.
과기정통부는 내년 1분기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R&D 전략을 마련함. 최기영 장관은 "과기정통부가 R&D를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어떻게 할지 이 전략안에 내용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말했음. 과기정통부는 산자부, 환경부와 미션이 달라 기본적으로 태양광, 수소, 스마트그리드, 이산화탄소 포집 등 모든 R&D를 진행하고 있음.
우선 단기적으로 기존에 개발된 기술을 상용화하는데 지원하고, 중기적으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인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여할 R&D를 2030년까지 진행함.
현재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은 탄소감축에 어려움이 있음. 석유화학공정에서 나오는 부생수소를 쓰거나 LNG의 성질을 바꿔 이용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가 많이 배출됨. 과기정통부는 이 방식을 벗어나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만드는 '그린 수소'로의 전환에 필요한 R&D를 집중할 계획임.
이와 관련해 태양열이나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물을 분해해 수소를 만드는 미래형 R&D도 진행함.
최 장관은 "이를 내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해 내년에는 33억원으로 시작해 5년간 24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음. 또 태양전지나 이차전지 기술개발도 지원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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