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기초연구에 1조7907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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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
- 나노기술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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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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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기초연구에 올해보다 2909억원 늘어난 1조7907억원을 지원함. 내년 3400여개의 신규 기초연구과제를 미리 공개해 연구현장에서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했음. 또한 젊은 과학자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창의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도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6일부터 공모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으. 내년 기초연구사업은 개인연구에 1조4770억원, 집단연구에 3137억원을 투입할 계획임.
내년 기초연구사업은 크게 5가지 추진방향을 갖고 지원됨.
우선 매년 주요 분야별 과제수를 사전 공지해 연구현장의 예측가능성 높일 예정임. 내년 새롭게 진행하는 기초연구 과제에는 리더연구 15개 내외, 중견연구 1900개 내외로 선정할 계획임. 또 신진연구는 세종과학펠로우십을 포함해 1000개 내외로 진행할 예정이며 생애첫연구는 300개 내외, 선도연구센터는 20개 내외, 기초연구실은 150개 내외 등을 선정함.
두번째로 세종과학펠로우십 사업을 내년 새롭게 진행해 젊은 과학자의 창의적 연구를 지원함. 박사후연구원 및 비전임 신진연구자가 원하는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연간 1.3억원을 5년 동안 지원할 예정임.
세번째로는 연구현장의 주도로 학문분야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학문분야별 지원체계'를 확대함. 앞으로는 분야별로 연구 환경과 여건을 고려해 각 학문분야별로 세부 사업 규모를 조정하고 특성화 프로그램 제안도 가능해지도록 지원체계가 개편됨.
네번째는 과학기술 분야의 융복합 추세에 따라 연구자의 집단 기초연구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함. 이학, 공학, 기초의과학, 지역혁신분야 15인 내외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선도연구센터를 지원함. 또 3~4인의 소규모 연구집단을 지원하는 기초연구실에 분야별 학회가 제시한 융복합 연구주제를 '융합형 기초연구실'로 신설해 지원키로 했음.
마지막으로 유연하고 내실있는 평가체계로 전환 등을 통해 우수 연구과제를 선정함.
신규과제 선정 평가시 비대면 방식 적용을 확대하되 서면평가시 과제당 평가 위원수를 3명에서 5명으로 늘려 평가키로 했음.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수행 및 성과창출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평가단을 구성·운영해 시작부터 종료시까지 도움을 줄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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