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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정광운 교수팀(고분자·나노공학과)이 온도와 편광 방향에 감응하는 위조방지용 필름을 개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음.

7일 전북대에 따르면 정 교수팀은 간단한 코팅공정으로 온도 변화와 편광 방향에 따라 색과 투명도를 제어할 수 있는 위조방지용 스마트 잉크 개발에 성공했음.

연구팀은 이미다졸리윰계 다이아세틸렌을 새롭게 설계하고 합성했음. 이들을 대면적에서 배향하고 광중합 함으로써 가시광선 전영역에서 흡수하는 우수한 98.8%의 편광 특성을 갖는 필름을 얻었음.

새롭게 개발된 스마트 잉크는 경제 및 군사 분야 보안 기술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이번 연구에는 정 교수 연구팀 최유진 박사가 제1저자로 연구를 주도했음. 최 박사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글로벌박사 펠로우십을 통해(2016-2019년) 관련 분야 연구를 진행해오면서 현재까지 제1저자로 10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한 바 있음.

본 연구 성과는 ‘Advanced Materials’ 지의 표지논문으로 게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