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연 이사장 "한·중 과학계 신재생에너지 연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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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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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계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을 뚫고 해외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음.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일 중국과학원(CAS)과 공동연구 심포지엄을 화상회의로 진행했음. NST 원광연 이사장(사진)은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 "그린뉴딜 정책 가운데 재생에너지, 청정에너지 분야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연구분야"라며 "중국과의 공동연구가 신재생에너지 분야 연구개발 속도를 가속시킬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함.
이번 제1회 심포지엄에서는 그중 에너지 분야의 △화석에너지의 효율적 활용 △바이오매스 및 태양에너지 기술 △연료전지 및 배터리 기술을 주제로 연구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음.
한국 측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수소·연료전지연구단 윤창원 박사, 에너지저장연구단 정경윤 박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광주바이오 에너지연구개발센터 이진석 박사, 한국화학연구원 에너지소재연구센터 신원석 박사, 화학공정연구본부 백진욱 박사가 참여했음. 중국 측은 CAS 소관의 다롄화학물리연구소 왕펑 박사, 한홍시안 박사, 상하이첨단연구소 정량슈 박사, 중국과학기술대 우위엔 박사가 참여했음.
CAS 바이춘리 원장은 "코로나19로 힘겨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 만큼 이런 노력이 공동연구와 과학기술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음.
한편, NST는 그동안 침체돼 있던 중국과의 연구협력을 본격 재개하기 위해 2019년 4월 중국과학원과 MOU를 체결한 바 있음.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에너지, 생명과학, 반도체 등 협력 후보군 24건을 발굴하고 공동연구 논의를 지속해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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