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원, 습도 영향 안받는 반도체식 가스센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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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관
- 서울경제
- 저자
- 종류
- R&D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20-10-07
- 조회
-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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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이 습도에 상관없이 이산화질소를 정확히 탐지하는 가스 센서를 개발했음. 이에 따라 미세먼지 측정이나 식품 품질 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기능성소재부품연구그룹의 정영규 박사 연구팀이 습도 의존성 문제를 해결한 반도체식 가스 센서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음.
기존 반도체식 가스 센서는 작고 동작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외부 습도에 따라 측정 결과가 달라져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음.
연구팀은 3차원 유기 골격구조 물질을 얇은 시트 형태인 2차원 공유결합 유기 나노시트로 합성하는 데 성공했음. 이어 부도체(전기나 열을 전달받지 못하는 물체)인 3차원 유기 골격구조 물질이 2차원 시트 형태가 되면 전기가 통하는 반도체 특성을 갖는다는 점을 밝혀냈음.
이 물질 표면은 물 분자를 밀어내는 성질을 갖게 되는데 연구팀은 이 특성을 기반으로 반도체식 가스 센서의 습도 의존성 문제를 해결했음. 기존 유기물 기반 가스 센서보다 안정성이 매우 뛰어나고 이산화질소를 초저농도인 20ppb(물 1㎏에 0.02㎎ 함유)까지 감지한다고 생기원은 설명했음.
정 박사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식품 품질 관리 센서나 질병 진단 호기센서 개발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음.
본 연구 성과는 ‘Materials Chemistry A’ 지의 표지논문으로 게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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