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종합기술원, 코로나19 진단 나노바이오 기술 국제표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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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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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진단에 활용이 가능한 나노바이오센서 나노물체조립층 특성측정 국제표준 개발에 성공했음.
나노종합기술원(원장 이조원)은 ‘전기화학적 바이오센싱 응용을 위한 나노물체조립층 특성과 측정법’이 국제표준기구(ISO)의 국제표준으로 제정됐다고 7일 밝혔음.
나노물체조립층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균을 감지하는 바이오센서의 성능을 나노물질을 이용하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임. 바이오센서를 이용한 진단기기와 위해환경 감지기 등에 사용됨.
여러 가지 바이오센서 방식 중 전기화학 방식이 생체시료가 있는 유체를 측정하는데 가장 유리한 방식이며, 전기화학 전극 표면에 다양한 나노물체를 조립하여 센서의 민감도를 향상시킴.
최근 코로나19 진단기술과 같은 나노바이오센서 분야에서 나노물질 도포 개량 전극이 광범위하게 사용됐지만 원활한 제품개발과 시장확대를 위해 공인된 사양 표준화가 시급한 상황이었음.
기술원은 “이번 표준을 통해 나노바이오 융합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사양‧성능‧신뢰성 확보를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나노바이오센서의 성능향상을 통한 진단기술 개발과 제품화가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음.
이조원 원장은 “향후 나노바이오센서 부문 표준화 활동과 더불어, 반도체 인프라를 활용한 나노메디컬 디바이스의 사업화 전주기(응용연구, 시제품, 성능평가, 양산 등) 지원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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