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 위기속 화학연구원 역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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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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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규제와 코로나 확산 등 국가적 위기 속에서 국민의 기대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화학연구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은 1일 개최한 창립 제44주년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말했음.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미혜 원장과 수상자 대표 위주로 참석하고, 화학연구원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됐음.
이 원장은 또 "올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의약바이오연구본부와 CEVI융합연구단을 중심으로 바이러스 진단, 백신, 치료제 기술 개발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연구원 활동에 대해 소개했음. 그녀는 연구원들에게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대응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달라"고 말했음.
이어서 이미혜 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화학소재 대표 연구기관으로서, 소재 기술 자립을 위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화학소재 연구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음. 또 "소재·부품·장비 이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내부 연구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화학소재 전략사업단을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일본 수출 규제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음.
한편 이번 창립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포상뿐만 아니라 지난해에 이어 각각의 수상자를 소개하는 기념영상 상연, 대표 수상자 소감 및 인사, 명예의 전당 명패 부착식 등이 온라인으로 중계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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