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화면 자유자재로` 스트레쳐블 발광소자 개발 앞당겨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매일경제
- 저자
- 종류
- R&D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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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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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연구팀이 공상 과학(SF) 영화에나 등장했던 자유자재로 휘는 화면인 `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Stretchable Display)`의 개발을 한 단계 앞당기는 연구 결과를 발표함.
서울대 공대 재료공학부 이태우 교수 연구팀이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을 적용한 신축성 색 변환층을 개발해 성공적으로 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에 적용했다고 밝힘. 이번 연구를 통해 차세대 스트레쳐블 발광소자 개발을 위한 새 돌파구를 열었다는 평이 나옴.
페로브스카이트는 물에 강한 반도체 물질로 차세대 태양전지의 강력한 후보로 꼽히는데, 이 나노결정이 공기에 노출되면 수분과 산소에 의해 원래 특성을 유지할 수 없다는 문제가 제기됐음. 이에 연구팀은 `SEBS 폴리머 매트릭스`라는 것을 이용해 나노결정을 감싸줘 화학적 안정성을 가질 수 있도록 했음.
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페보르스카이트 관련 이론적 측면 연구에 상당한 자극이 될 것이며 나아가 학계와 산업계의 실질적인 적용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함.
본 연구 성과는 ‘Advanced Materials’ 지에 게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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