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간 피인용 횟수 상위 1% 논문 수, 한국 세계 15위… 서울대 국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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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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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2018년까지 11년간 우리나라의 피인용 상위 1% 논문 수는 4692건으로 세계 15위를 차지했음.
한국연구재단은 ‘2008~2018년 주요국의 피인용 상위 1% 논문실적’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5일 발표했음. 분석대상 논문은 전세계 과학기술인용색인(SCI)급 논문 중 피인용 횟수로 상위 1% 안에 든 15만 5153건힘.
분석 결과 우리나라의 피인용 횟수 상위 1% 논문 점유율은 2008년 1.9%에서 2018년 3.3%로 1.8배 늘어났음.
우리나라의 분야별 점유율 순위는 재료과학 4위, 화학 6위, 컴퓨터과학 9위, 수학 11위를 차지했음. 재료과학, 화학, 수학, 물리학은 전체 논문 점유율보다 피인용 상위 1% 논문 점유율이 더 높아 질적으로 우수한 논문들이 발간됐다는 평가임.
국내에서 피인용 상위 1%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한 기관은 서울대(967건)였음. 피인용 횟수가 가장 많은 한국 논문은 기상청의 박병권 박사의 논문으로, 피인용 수는 8933회였음.
전세계적으로는 미국이 7만 6266건(49.2%)의 피인용 상위 1위 논문을 보유해 1위를 차지했음. 중국은 2만 8880건(18.6%)으로 2위를 기록했음. 기관별로는 미국 하버드대(9949건)가 가장 많았음.
한국연구재단은 같은 기간 피인용 상위 0.1%와 0.01% 논문 수·점유율도 조사했음. 한국은 각각 530건(3.41%)·110건(7.06%)이었음. 미국은 각각 7952건(51.1%·1위), 964건(61.9%)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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