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부착하는 살균기 우수 R&D 혁신제품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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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관
- 동아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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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2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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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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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국내 나노광촉매 중소기업 벤텍프론티어가 개발한 바이로 공기 살균기를 과기정통부 제1호 우수 R&D 혁신제품'으로 지정했다고 밝힘.
정부는 올해부터 정부 R&D 성과를 사업화한 중소기업 제품이 생산한 제품 가운데 공공서비스 개선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우수 R&D 혁신제품을 선정하고 있음.
과기정통부는 “기존의 물리적 필터 방식과는 다르게 공기중의 세균, 바이러스 등 감염원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기존 공기청정기에 부착해 사용하는 방식”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음.
벤텍프론티어가 개발한 '바이로 공기 살균기'는 실내에서 작동하는 공기청정기에 부착해 실내 공기에 포함된 부유세균, 바이러스, 악취물질 등의 오염원을 제거함. 한국화학연구원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출연연 8곳이 공동으로 출범시킨 신종바이러스융합연구단(CEVI융합연구단)의 광촉매 소재 항바이러스 필터 기술을 이전받았음. 광촉매 소재 항바이러스 필터 기술은 이 가운데 건설연 연구자들이 개발을 주도했음.
해당 제품은 우수 R&D 혁신제품이라는 이름으로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될 예정임. 제품 보유업체는 혁신제품 판매를 위해 조달청에 구매를 의뢰하거나 공공기관과 직접 수의계약을 할 수 있음.
정병선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해당 제품 외에 접수된 50여개 제품에 대한 심사를 8월 중으로 마칠 계획”이라며 “연구성과가 공공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고 기업활동에 도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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