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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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호 박사(한국기계연구원) 및 ㈜메타투피플 공동 연구팀은 주변 조명과 영상의 정보에 따라 투명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100인치 대형 나노 투명 스크린 상용화에 성공

● 연구팀이 개발한 나노 투명 스크린은 100나노미터급 지름의 이산화티타늄(TiO2)* 나노 입자들을 필름 내부에 고르게 분산시켜 머리카락 두께처럼 얇게 만든 필름으로 구성

* TiO2(Titanium Dioxide, 이산화티타늄) : 일반적으로 백색 또는 투명한 결정성 분말로, 높은 광학적 안정성과 흰색 피막 형성 능력이 있어 내구성을 높이는 데 사용

● 또한, 이는 PDLC* 필름과 겹쳐놓고 주변 조명 밝기나 상세한 영상 구현이 필요한 경우 PDLC의 투명도를 낮춰 영상을 선명하게 구현하고, 롤 연속공정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어 투명 OLED 대비 10% 수준의 가격으로 시장 공급이 가능

* PDLC(Polymer Dispersed Liquid Crystal, 고분자 분산 액정 필름) : 전기장으로 미세 액정의 방향을 제어하여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물질

● 해당 기술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활용될 수 있는 투명 전시대, 건축용 스마트 윈도우, 실내외에서 활용이 가능한 홍보용 투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