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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R&D] 에너지연, 물과 접촉해 열 발산하는 신규 열저장 소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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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뉴스1
저자
 
종류
 
나노기술분류
 
발행일
2020-05-12
조회
2,251

본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소재연구실 김현욱 박사 연구팀이 물과 접촉해 열을 방출하는 기존 산화 마그네슘보다 열 방출량이 3배 높은 신규 열저장 소재(MgO@NC)를 개발함.

 

에너지기술연구원에 따르면 금속, 유리, 펄프 등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산업폐열을 화학적 에너지로 저장한 후 열에너지가 필요한 때 가역적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전환 기술이 활발히 연구돼 왔음.

 

그 중 산화마그네슘 기반의 물질은 저렴하고 반복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인체에 무해해 실용적인 열에너지 전환 매개체로 주목받고 있음.

 

그러나 열전도도는 매우 낮아서 열전도율이 높은 탄소계열 물질을 코팅해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여전히 더 높은 열전도율을 갖는 열에너지 저장 물질의 개발이 필요한 상황임.

개발된 열저장 소재는 기존 MgO에 비해 3배 높은 열 방출량을 나타냈으며, 일반적인 MgO-탄소 혼합물에 비해 4.5배 이상 높은 열전도도를 보였음.

 

본 연구 성과는 ‘ACS Applied Nano Materials’ 지에 게재되었으며, 글로벌프론티어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의 지원으로 수행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