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R&D] POSTECH, 고효율·대용량 나노 유체역학 장치 상업화 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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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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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기술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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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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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대용량 나노 유체역학 장치를 상업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기술이 개발됨.
포항공과대학교(POSTECH)는 에너지 수확, 담수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나노 유체역학 장치의 제작 공정을 간소화할 수 있는 `나노다공성 막` 개발에 성공함.
나노다공성 막은 나노 유체역학 장치의 필수 부품임. 하지만 다루기 어려운 특성 탓에 매우 한정된 형태의 막만 제작되고 있었음.
이번 연구는 원하는 형상과 두께의 나노다공성 막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공정을 개발했음. 이번 연구를 통해 고효율, 대용량 나노 유체역학 장치를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렸음.
연구팀은 기존에 개발한 방법을 응용해 나노다공성 막을 손쉽게 제작하는 방법을 제시했음. 전기장을 이용해 액체 상태의 고분자 용액을 촘촘한 직경의 섬유로 제작하는 전기방사법을 사용했고 음이온의 이동은 억제하고 양이온의 이동만 허용하는 물질인 나피온을 활용했음. 이 제작 공정은 나노다공성 막 제작의 유연성을 크게 증대시켰음.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기술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복잡한 구성의 3차원 나노 유체역학 장치 내의 나노다공성 막 구현이 가능해졌음.
연구를 주도한 김동성 교수는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상의 나노다공성 막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최초의 연구"라며 "이 공정을 응용하면 이온의 선택적 투과를 통한 에너지 생산(역전기 투석), 농축 또는 담수화(이온 농도 분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효율·대용량 장치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함.
본 연구 성과는 ‘Small’ 지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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