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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R&D] KIST, 마그네슘으로 해수담수화 시설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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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파이낸셜뉴스
저자
 
종류
 
나노기술분류
 
발행일
2020-04-07
조회
1,744

본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물자원순환연구센터 정성필, 이석헌 박사팀이 해수담수화 기술에서 분리막이 오염되거나 젖지 않도록 하는 마그네슘 투입 전처리 공정을 개발했다고 7일 밝힘.

정성필 박사팀은 바닷물에 마그네슘을 투입하는 전처리 공정을 최초로 제안함. 마그네슘은 바닷물 속 탄산 및 황산이온과 결합하려는 성질이 있어, 이를 통해 탄산칼슘 및 황산칼슘의 형성을 막아 분리막 오염이 지연됨. 또 투입되는 염화마그네슘이 무기물질이기 때문에 짠기가 걸리지지 않는 막젖음 현상도 막을 수 있었음.

정성필 박사는 "분리막의 안정성이 확보돼 담수화 효율이 높아지고 분리막의 수명이 연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함. "무기물 기반의 친환경 전처리가 막 증발 공정 뿐 아니라 다양한 해수담수화 공정에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본 연구 성과는 워터 리서치지에 게재되었으며, 환경부 플랜트연구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하에 KIST 주요사업으로 진행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