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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윤의준 교수 연구팀이 100nm 두께의 구조물을 활용해 고효율 micro-LED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힘

`micro-LED`는 크기가 10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초소형 LED를 가리키는데, 높은 에너지 소비효율과 빠른 반응 속도 등을 보여 기존의 OLED 등 디스플레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4차산업혁명 필수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었음.

하지만 제작 공정의 한계로 인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음. 기판 위에 LED 구조를 성장시킨 후 별도로 자르는 과정이 있어 효율이 급격히 떨어졌기 때문이었음.

윤 교수 연구팀의 이번 개발은 해당 과정이 필요없도록 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점에서 고평가를 받고 있음. 또한 공정 시간 및 비용 감소를 기대할 수 있을 정도로 효율적이기도 함.

윤 교수는 "micro-LED가 새로운 디스플레이로 연구개발되고 있는 것 중 하나였는데, 굉장히 가격이 비싼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 기술 확보로 가격을 저렴하게 한다든지 효율성 증대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고 밝힘.

본 연구 성과는 ‘Scientific Reports’ 지에 게재되었으며, 서울대와 삼성종합기술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광기술원이 참여했으며, 삼성미래기술육성센터, 교육부 BK21 플러스사업,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