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R&D] 한양대, 폐타이어 활용해 수소 생산 비용 90%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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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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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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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화학공학과 이성철 교수 연구팀은 타이어의 스테인리스강을 활용한 복합체를 개발해 수소 생산의 효율을 높이는 데 성공함.
수소는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지만, 백금 이리듐 루테늄 등 귀금속을 촉매로 사용하는 수전해 방식으로만 얻을 수 있어 생산 비용이 높음.
연구팀은 귀금속보다 저렴한 니켈 몰리브데늄을 촉매로 대체하고 이를 폐타이어에서 얻은 스테인리스강과 결합한 복합체를 만들었음. 이 복합체를 활용하면 기존 귀금속 촉매보다 적은 전기로도 수소를 만들 수 있음. 생산 비용을 90% 이상 낮출 수 있어 수소 발전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평가받고 있음.
이 교수는 "향후 상업화될 경우 정부가 추진하는 수소경제 플랫폼에서 에너지 및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힘.
본 연구 성과는 ‘Advanced Energy Materials’ 지에 게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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