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정책] 작년 해외 특허출원 6만6천792건…전년보다 10% 이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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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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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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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2지난해 국내 기업과 개인이 미국과 중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지식재산 4개국(IP5)에 출원한 해외 특허가 6만6792건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발표함.
2018년보다 해외 특허 출원 건수가 10.9% 늘었고, 전년 대비 특허 출원 건수 증가율을 따지면 2014년 이후 최고치임.
국가별로는 미국에 출원한 특허가 3만6852건으로 전체의 55.1%에 달했음. 중국(1만6019건), 유럽 (8287건), 일본(5634건) 등이 뒤를 이었고, 출원 증가율은 중국이 가장 높았음. 전년보다 특허 출원 건수가 15.4% 늘었고, 이들 국가에서 이뤄진 특허 등록 건수도 지난해 총 4만2306건으로 2018년 3만8860건보다 8.8% 증가했음.
특허청은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 출원 지원 예산은 2018년 28억원에서 지난해 62억원으로 늘었음. 올해는 지원 규모를 117억원으로 더 늘리기로 함. 박원주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세계시장을 주도하도록 해외 지식재산권 확보를 최우선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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