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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R&D] KAIST, 초안정 광대역 광주파수 안정화 기술개발…원자시계·양자센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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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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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나노기술분류
 
발행일
2020-04-08
조회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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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기계공학과 김정원 교수와 권도현 박사과정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시간표준센터와 공동연구로 수행하여 광섬유 광학기술을 토대로 고성능주파수 안정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힘.

부품의 신뢰성과 가격 경쟁력이 확보된 광통신용 광섬유 광학기술을 이용한 광주파수 안정화 기술임. 이 기술을 이용하면 150테라헤르츠(THz)의 넓은 대역폭에 걸쳐 일정한 간격으로 분포한 60만 개 이상의 광주파수 모드들의 선폭을 동시에 1헤르츠(Hz) 수준으로 낮출 수 있음.

A4 용지 절반보다 작은 면적의 소형장치를 이용해 펄스레이저에서 발생하는 60만 개 이상의 광주파수 모드들의 선폭을 1Hz 수준으로 낮출 수 있음. 이를 통해 원자시계나 주파수분광학에 활용할 수 있고, 광주파수를 기반으로 한 양자센서의 성능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이 기술은 최근 대기 중 유해물질 모니터링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듀얼콤분광학을 위한 고성능광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음.

김정원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하면 소형, 경량, 저가의 장치로 1천조분의 1 수준의 광주파수 안정화가 가능해 다양한 양자 센서를 센서 네트워크 형태로 확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힘.

본 연구 성과는 ‘Science Advances’ 지에 게재되었으며,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