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R&D] KIST, 5G폰 전자파 99% 차단하는 '초박막 필름'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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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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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기술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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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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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물질구조제어연구센터 구종민 센터장 연구팀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소재공학과 김상욱 교수, 미국 드렉셀대학교 유리 고고치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전자파 차단 신소재 '맥신(MXene)'을 나노미터 두께의 초박막 필름으로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 이를 5G(세대) 통신 모바일 기기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함.
연구진은 맥신을 물 안에 띄운 수분산액 표면에 휘발성 용액을 공급하고, 이 용액이 증발하며 남은 맥신 나노 입자가 스스로 원자 수준 두께의 초박막 맥신 필름을 형성했다고 소개함. 이렇게 제작된 초박막 맥신 필름은 기판에 옮길 수 있고 여러 번 쌓아 올려 필름의 두께와 전자파 투과도, 표면 저항 등을 제어할 수 있음.
연구진은 이 필름을 55나노미터(㎚·10억분의 1m) 두께로 쌓으면 99% 이상의 전자파를 차단할 수 있음.
구종민 KIST 센터장은 "향후 맥신 박막 코팅 기술이 전자 기기에 적용되고, 장기적으로는 차세대 전자파 차폐 등 응용 연구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함.
본 연구 성과는 ‘Advanced Materials’ 지에 게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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