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정책]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1000배 생산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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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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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기술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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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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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5대 미래전략 분야 글로벌프런티어사업 연구단의 연구성과를 발표함.
국내 연구진들이 마이크로 발광 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를 기존 기술대비 1000배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을 연구개발(R&D)해 민간기업에 기술을 이전하는 등 다양한 연구성과가 이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질병진단을 위한 면역혈정 검사 키트를 개발해 진단기업과 협력하고 있음.
1조2000억원을 투입해 2010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프런티어 연구 사업이 다양한 사업화 결실을 이루고 있음. 글로벌프런티어 연구는 세계 1등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R&D 프로젝트임.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은 지난해까지 기술이전 16건, 국내외 특허 488건을 출원함. 이학주 단장은 이날 OLED에 이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의 생산성을 개선할 수 있는 '마이크로 LED 롤 전사기술'을 소개함. 연구단이 개발한 기술은 마이크로 LED 소자를 선택적으로 회로기판에 전사하는 핵심공정기술 개발로 전사속도 및 전사 면적에서 세계최고 수준으로 기존기술 대비 100~1000배 생산성의 증대를 기대할 수 있음. '마이크로 LED 롤 전사 기술'은 마치 롤러잉크로 판화를 찍는 과정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음. 롤 스탬프를 이용해 임시기판 위에 있는 마이크로 LED소자를 들어 올렸다가 유연회로 기판의 원하는 위치에 올려놓는 공정을 통해 마이크로 LED패널을 만드는 기술임.
또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은 지난해까지 기술이전 26건, 기술창업 4건의 성과를 거둠. 신용범 단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 재난형 질병이나 신종 바이러스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조기검출과 진단이 가능한 헬스가드(H-GUARD)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 진행상황을 소개함. 신 단장은 "현재, 고민감도를 지닌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4종을 확보해 진단키트의 임상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임상테스트가 완료되면 협력 중인 진단기업을 통해 면역혈청검사 키트의 긴급 승인을 신청 할 계획"이라고 밝힘.
멀티스케일에너지시스템연구단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초고효율화 기술 개발로 세계최고 공인효율 25.2% 기록을 갱신함.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실리콘 태양전지의 효율에 근접하면서도 저렴하고, 박막이면서 유연하게 제조가 가능해 차세대 태양전지 시장을 주도할 소재로 주목하고 있음.
이외에도 지능형바이오시스템설계및합성연구단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함.
정병선 차관은 "2020년도 정부 R&D예산이 24조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 투자됨에 따라 이에 걸맞는 효율적인 투자와 연구성과의 내실화가 요구 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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