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R&D] 재료연, "한 시간에 균 99.9% 제거" 항균 효력 높인 은나노 소재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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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관
- 동아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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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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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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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재료연구소의 표면기술연구본부 김지현, 김창수, 이승훈 선임연구원팀이 은나노 소재를 섬유처럼 길게 가공한 ‘은나노와이어’ 소재를 쉽고 빠르게 가공해 항균 필터용 필름으로 가공하는 기술을 개발함.
은나노와이어는 전기를 잘 통하고 투명하며 잘 휘어지는 소재로 차세대 디스플레이나 터치패널의 투명전극의 재료로 연구돼 왔음.
연구팀은 이 소재의 물성을 변화시켜 항균 능력을 높이는 방법을 찾았음. 먼저 은나노와이어를 유리 위에 필름처럼 입힌 뒤 전자 뭉치를 빠르게 발사해 부딪치는 방법(전자빔 조사)으로 매끈하던 은나노와이어 표면을 울퉁불퉁하게 변화시켰음. 이 과정에서 은나노와이어는 표면적이 넓어지고 화학 조성이 바뀌었고 그 결과 항균 작용을 하는 은 이온 방출 효율이 높아졌음.
연구팀이 대장균을 이용해 항균 효율을 시험한 결과, 전자빔을 처리하기 전의 은나노와이어는 30분 동안 82.9%의 균을 제거했지만, 전자빔을 쪼인 뒤에는 96.1%의 균을 제거해 효율이 높아졌고 한 시간 접촉시킨 뒤에는 균의 99.9%까지 제거가 가능함.
본 연구 성과는 ‘Applied Bio Mateials’ 지에 게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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