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R&D] UNIST, 손톱보다 작은 '초소형 전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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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관
- 동아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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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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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이상영 교수 연구팀은 전자 부품들과 일체화할 수 있는 ‘칩 형상 마이크로슈퍼커패시터(축전기)’를 개발. 사람의 지문 폭만큼 작아 전자칩에 쉽게 넣을 수 있는 전원으로 점차 소형화하는 사물인터넷(IoT)에 들어가는 정도로 작아서 향후 활용 영역이 넓을 것이라고 평가됨. 슈퍼커패시터는 탄소 소재 활성탄에서 전자가 붙고 떨어지는 현상을 이용해 전기를 저장하고 사용하는 장치임. 리튬을 쓰는 이차전지보다 출력이 크고 수명이 긴 장점이 있음. 반도체 제작 공정을 이용하면 크기를 줄이는 것도 가능해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활용하기 좋으나 공정에 필요한 열이나 화학물질이 주변 전자 부품을 손상시키는 문제로 전자부품에 직접 슈퍼커패시터를 결합하기 어려웠음. 연구팀은 전극물질과 전해질을 잉크처럼 써 부품 위에 찍어내는 잉크젯 프린팅에 정전기적 힘을 추가해 잉크가 번지는 현상을 줄이는 방법인 전기수력학 프린팅이라는 기법을 이용했음. 본 연구 성과는 ‘Science Advances’지에 게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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