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R&D]3D 프린터로 인공근육 생성…"난치성 근육 질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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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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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김근형 교수 연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금 나노입자가 포함된 바이오 잉크를 이용해 근섬유 다발을 제작함.
실제 살아있는 세포가 포함된 바이오 잉크를 이용해 고유한 해부학적 특징과 생리학적 기능을 가진 조직을 구현할 수 있는 지가 관건으로, 특히 근육 조직의 경우 한 방향으로 배열된 근섬유 다발 형태로 만들어야 했음. 기존 바이오프린팅 기술로는 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나노미터(㎚·10억분의 1m) 단위의 미세한 패턴을 구현할 수 없어 정렬된 근육 조직을 만들기 어려웠으나, 이에 연구진은 생체 유래 소재인 콜라겐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잉크에 금 나노입자를 첨가, 세포 배열을 유도하는 데 성공함. 또 금 나노입자 와이어를 이용해 콜라겐 바이오 잉크 안에 포함된 지방줄기세포의 자라는 방향을 제어함. 이렇게 만들어진 인공 근육을 실험쥐의 손상된 턱 근육에 이식한 결과 8주 후 이식 부위가 실제 근육처럼 재생된 것으로 나타남.
연구진은 이 결과가 추후 근세포 재생을 통한 난치성 근육질환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함.
※ Nano Letters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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