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 목록

단국대학교 한관영 교수 연구팀이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듈 공정에서 접합 불량으로 폐기해야 하는 부품을 재생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함.
커버윈도용 접착제 Optically Clear Adhesive(OCA)를 이용한 플렉시블 OLED 모듈공정에서 발생하는 불량 부품을 폐기하지 않고 커버윈도를 재생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함.

플렉시블 OLED는 모듈공정에서 패널과 커버윈도를 붙이기 위해 OCA를 사용해 접합하는데 필름 형태 특성 상 접합 공정에서 기포가 발생하기 쉽고 이물질이 들어가는 등 기술 난도가 높아 불량 발생률이 높아 수율 하락의 원인 중 하나였음.
연구진은 불량이 발생한 패널과 커버윈도를 영하 수백도 수준에 둔 뒤 고유 기술을 활용한 물리 방식으로 떼어내는 방식으로 OLED 패널과 커버윈도를 분리할 수 있는 기술을 고안함.
이 기술을 활용하면 접합 불량인 모듈 세트를 바로 제작업해 패널과 커버윈도를 분리하고 윈도 표면에 묻은 OCA 잔량을 깨끗하게 세정해 양품으로 재생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