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제6회 나노피아 산업전, 전시·체험·강연 2500여명 몰려…수출협약 260만달러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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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기술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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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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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유망산업인 나노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경남도와 밀양시가 주최하고 재료연구소와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제6회 나노피아 산업전’이 개최됨. 이틀(7~8일)동안 25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창원컨벤션센터 전시장을 찾아 나노융합기술관련 제품을 만나고 체험함.
□58개 기관·기업 102부스 참여= 산업전의 성격을 강화한 이번 전시는 지난해 29개 기관·기업, 48개 전시부스보다 2배 이상 늘어난 59개 기관·기업, 102개 부스가 운영돼 양적으로 큰 성장세를 보였음. 더욱이 ‘산업에 녹아든 나노기술’이라는 주제에 걸맞는 나노 소재, 전자, 광학부품, 바이오, 공정장비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된 나노융합기술관련 제품들이 소개돼 양·질적으로도 모두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음.
□수출협약 9건·260만달러 체결= 나노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실시된 수출상담회도 큰 성과를 거뒀음.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에는 인도, 러시아, 이탈리아 등 7개국 11개사가 참여해 국내기업 20개사와 1:1 매칭 상담을 가졌으며, 수출상담회는 총 20건의 수출상담이 이뤄져 국내업체인 니나노, CEN이 러시아, 이탈리아, 중국 등 해외 6개국에서 참여한 바이어와 총 9건 26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함.
□ 나노융합기술 공유 성과= 삼성전자 LED 사업부 정진욱 조명PM의 ‘나노기술과 LED 산업의 미래’에 관한 초청강연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최영철 탄소나노PD의 정부정책 강연은 도내·외 기업관계자와 연구진 600여명이 참여해 나노융합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함께 우리나라 나노융합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짐.
더욱이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가 주관한 ‘기업과 함께하는 나노플러스’에서 전시회 참가·방문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제도 설명과 나노기술에 대한 애로상담이 진행됐으며, 재료연구소와 전기연구원은 자체보유 기술을 필요 기업에 제공하는 기술이전 설명회를 가져 기업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냄.
또한 정부부처, 유관기관 등 27개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소재부품수급 대응지원센터 부스는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함.
□ 나노융합산업 저변 확대= 나노융합의 저변 확대를 위한 대중강연도 이어졌다. 경희대 김상욱 교수는 ‘만물은 원자로 되어 있다’를, 강신주 작가는 ‘테크놀러지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영화 속 나노기술을 소개한 ‘과학자가 들려주는 영화 속 과학원리’에는 200여명의 전문가들이 출연해 과학문화의 대중화에 힘을 보탬.
무엇보다 이번 산업전은 지난해와 달리 학생들과 시민 등 일반대중의 참여도가 눈에 띄게 늘었으며,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3D프린팅 시연·3D펜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에 초·중·고, 일반인 등 1300여명이 참가해 다양한 체험을 가짐.
8일 막을 내린 제6회 나노피아 산업전은 나노융합기술의 응용제품 전시와 기업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으로 나노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해외 판로 개척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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