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업]내일테크놀로지, 질화붕소 나노튜브 활용한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소재 개발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한국과학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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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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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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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연구원 창업기업인 내일테크놀로지가 질화붕소 나노튜브(BNNT: Boron Nitride Nanotube)를 활용한 고효율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소재를 개발함.
현재 자동차 배기가스의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널리 사용되는 기술은 배기 파이프에 설치된 정화기(Catalytic Converter) 내부에 팔라듐, 백금, 로듐과 같은 귀금속 촉매가 함유된 세라믹 분말을 코팅해 배기가스를 정화하게 됨. 그러나 kg당 수천만 원에 달하는 천연 귀금속을 1~5wt% 함유한 촉매를 사용해야 하고, 배기가스 온도가 올라가면 정화 성능이 떨어지는 한편, 장기간 사용할 경우 내구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음. 이번에 내일테크놀로지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기술은 질화붕소 나노튜브 표면에 나노미터 크기의 팔라듐 또는 백금 나노입자 극소량(0.1wt% 이하)을 결합하여 촉매를 제조하는 기술로, 질화붕소 나노튜브의 촉매 특성에 더하여 표면에 결합한 나노입자의 촉매 성능을 동시에 발현시킬 수 있음.
기존 기술과 유사한 정화능력을 가지면서 600℃ 이상의 고온에서도 오랜 시간 정화 성능을 유지할 수 있으며, 또 귀금속 촉매 사용을 최소 100배에서 최대 1,000배 이상 획기적으로 절약하면서 제조공정 역시 매우 간단해 대량 생산에도 적합할 것으로 기대됨.
내일테크놀로지는 한국과 미국에 이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으며, 북미지역의 세계적인 자동차부품사와 공동으로 자동차용 촉매제품 개발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NDA(비밀유지각서)를 체결함.
※ Industrial & Engineering Chemistry Research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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