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업]LG이노텍 실적 반등 '기판소재'가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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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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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디스플레이용 포토마스크,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등을 만드는 LG이노텍 기판소재 사업이 눈에 띠는 성과를 기록함.
LG이노텍의 주요 제품은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포토마스크,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가 있으며, 액정표시장치(LC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통신칩 생산에 사용되는 부품으로,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와 포토마스크 시장에서 각각 40%, 34%를 점유, 세계 1위를 차지함.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는 디스플레이 패널에 전기적 신호를 전달하는 얇은 테이프 형태의 부품이며, 포토마스크는 빛을 투과시켜 박막트랜지스터(TFT) 유리 기판에 회로를 그릴 때 사용됨.
LG이노텍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생산공정 자체를 바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거나 제품 설계 개선으로 품질은 높이고 투입 비용은 줄였으며,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는 고해상도와 대형 TV 수요가 확대되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포토마스크의 수요 역시 유지되고 있음.
지난 2년 간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용 포토마스크와 차세대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반도체 기판 등에 3390억원을 투자한 LG이노텍은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의 핵심 이슈인 신호 손실을 기존 대비 최대 70%까지 낮춘 기술을 확보하였으며 올해 OLED와 5세대(G) 이동통신 등에 적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기판소재 사업에 무게를 실을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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