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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국내/R&D]실리콘과 호환되는 플루오라이트 구조 인공초격자 개발

페이지 정보

발행기관
한국연구재단 보도자료
저자
 
종류
 
나노기술분류
 
발행일
2019-11-19
조회
1,602

본문

부산대학교 박민혁 교수 연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광학기기나 장식품 등에 쓰이는 플루오라이트(fluorite: 플루오린화 칼슘에서 나타나는 등축 결정계 광물. 청색 인광 방출구조를 기반으로 인공초격자를 개발메모리 디바이스  에너지 변환·저장 소자로 응용하는 방법을 제안함.

인공초격자는 원자들을 특정하게 배열,자연에 존재하는 물질이 가질  없는 특성을 구현할  있는데, 기존의 연구에서는 서로 다른 두 물질을 박막으로 제작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인공초격자 합성 연구는 시작단계에 있음. 연구진은 비교적 만들기 쉬운 세라믹 박막재료인 산화하프늄과 산화지르코늄을 0.5 nm(나노미터두께의 원자층 단위로 번갈아가며 쌓아 올려 극성 인공초격자를 제작함. 나아가  물질을 일정한 두께로 반복한 인공초격자 형태에서 강유전성(외부에서 전기를 가하지 않아도 2 이상의 자발적인 분극상태를 가질  있어 전원이 꺼져도 저장된 정보가 유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고  이유를 규명함. 해당 연구로 실제 만들어진 인공초격자 물질을 커패시터 소자에 적용한 결과 기존 박막 형태에 비해 잔류분극 성능이 10 % 향상되었으며특히 반도체 표준물질인 실리콘 기판과 호환성을 지녀 실리콘 기판 위에 직접 인공초격자를 형성할  있는 단초가  것으로 기대됨

원재료를 인공초격자 형태로 적층원래 재료에서 나타나지 않는 전기분극을 유도비휘발성 메모리 소자에너지 저장  변환 소자센서 등에 응용할  있는 실마리를 제시했다고 평가됨.

Applied Physics Reviews 게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글로벌프론티어 사업), 삼성미래기술육성센터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