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정책]‘수소경제’ 구현할 액체수소 생산기술 개발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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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관
- 한국기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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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19-09-05
- 조회
-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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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이 정부의 ‘수소 경제’ 정책을 현실화하기 위해 액체수소 생산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함.
‘상용급 액체수소 플랜트 연구단’을 출범하여 수소 상용화 시장 대비 대용량 수소 활용 인프라 구축 및 액체수소 생산기술 개발을 목표로 2023년까지 총 연구비 381억원을 투입할 예정임. 정부 지원금은 278억원으로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상용급 액체수소 플랜트 핵심기술 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음.
연구단은 그동안 극저온 냉동기 개발, LNG·극저온 성능평가 센터 구축 등 극저온 플랜트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수소액화플랜트 핵심기술 국산화와 액체수소 생산 관련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임. 연구단에는 기계연뿐만 아니라 출연연구기관, 학계, 그 외 대주기계·동화엔텍·대우조선해양·에스엔에스밸브 등 기업을 포함해 총 18개 기관이 참여함.
연구단은 액체수소 생산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LNG의 기화열을 활용한 수소액화공정 설계기술을 확보하고 2023년까지 일일 처리용량 0.5t의 수소액화 실증 플랜트를 구축해 액체수소 생산에 착수할 계획임. 또 액체수소 생산을 위한 핵심 설비인 극저온 팽창기, 극저온 열교환기, 극저온 밸브 등 관련 핵심 장비를 국산화하고 대용량 액체수소 저장탱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함.
수소에너지 시장은 앞으로 고압 기체수소 중심에서 안전성과 경제성이 우수한 액체수소 중심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기술 개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액체수소 기반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해 수소산업이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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