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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업]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 급성장…'후발주자' 꼬리표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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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전자신문
저자
 
종류
 
나노기술분류
 
발행일
2019-09-02
조회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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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이 연간 20GWh 수준으로 급성장할 전망임. 연말 완공을 앞둔 중국과 헝가리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LG화학, 삼성SDI를 포함한 국내 배터리 3사간 규모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임.

작년 9월 가동을 시작한 서산공장(4.7GWh) 외에 중국 창저우 공장(7.5GWh)과 헝가리 코마롬 제1공장(7.5GWh)이 올해 말 완공되면 이 회사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은 연간 19.7GWh 규모로 늘어나며, 2025년까지 수주잔량 700GWh를 넘긴다는 계획임. SK이노베이션 설비 증설 속도는 올 연말 이후 더욱 가속화될 전망으로 최근 발표한 굵직한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 계획이 모두 2022년에 몰려있으며, 올해 초 착공한 헝가리 2공장과 미국 조지아 공장이 2022년 상업 가동에 들어감. 두 공장의 생산능력은 각각 연간 10GWh 수준임. 또 지난 5월 투자를 결의한 중국 신규 공장도 2022년 상업 가동을 계획하고 있음.
해당 확장이 지속되면서 2021년 경 전기차 배터리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