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업]'핵심 장비 국산화'…기업 간 수출규제 장벽 넘은 '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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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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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밀 가공기 제조 기업인 코론이 자체 기술력으로 만든 리니어 모터 장착 초정밀 고속가공기를 무기로 국내 시장 진출을 본격화 및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함. 코론은 ‘레이저와 공작기계 융합기술을 접목한 입체형 레이저 가공기’, ‘전기 스파크로 금형을 제작하는 트윈헤드 초정밀 방전가공기’, ‘오일 누출이 없는 흑연 및 글라스 초정밀 고속가공기’와 ‘리니어 모터를 장착한 초정밀 고속가공기’를 국산화에 성공함. 코론이 개발한 리니어 모터는 위에서 회전형 모터가 움직여 금속을 가공하지 않고 자기부상 방식의 베이스가 움직이는 신기술로, 가공 소재를 올려놓는 베이스의 핵심 부품임. 장시간 기계를 돌려도 오차 없이 정밀하게 금속을 가공할 수 있는 초고속 가공기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고속 가공기 1대에 5억원인 해외 제품을 3억원대로 가격을 낮춰 수입 대체 효과와 가격경쟁력을 갖춤. 이 가공기는 금형 소재를 깎을 때 진동이 없으며, 표면 조도도 우수하다고 설명됨. 기존의 회전형 가공기는 표면 조도가 평균 50nm(나노미터)인데 이 회사 제품은 평균 8∼10nm로 5배 이상 높음.
일본의 수출규제 등 경제보복으로 당장은 해당 기업들에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끊임없는 기술개발이 돌파구가 될 것으로 여겨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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