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R&D]여기는 북극… 보이지 않는 敵 '나노 플라스틱'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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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기관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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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19-08-05
- 조회
- 1,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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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연구소 강정호 박사 연구팀이 KIST와 함께 미세플라스틱 오염의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북극에서 연구를 진행함. 미세 플라스틱이란 음식 포장지나 생수병 같은 플라스틱 제품들이 바다로 들어와 분해되면서 생기는 5㎜ 이하의 작은 크기의 플라스틱을 총칭하며, 나노미터(10억분의 1m) 단위의 플라스틱은 우리 몸의 세포막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음.
현재 북극 생태계의 나노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관련된 논문은 없으며, 연구진은 북극의 대기 및 바닷물에서 채집한 시료를 한국에 가져와 나노 플라스틱의 유무를 분석할 예정임. 기존의 미세 플라스틱의 경우 라만 분광법 등 현미경을 통한 개수 확인을 통해 분석이 진행되나, 나노 스케일의 플라스틱의 경우 크기로 확인이 불가능하며, 연구진은 무게를 재는 등 새로운 분석 방법을 고려하고 있음.
이번 연구를 통해 해양 생물 및 환경에 분포된 나노 플라스틱이 얼만큼 분포하고 있는지 확인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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